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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2,432회 작성일 15-07-08 17:27

본문

뉘누리 *



시청 어귀에 초밥집이 있다
하루쯤 숙성시킨 맨살이 밥알을 덮고
한 점씩 도마 위에 오른다
고추냉이 푼 간장에 생강 조각을 적셔 스윽스윽 문질러
젓가락 상여를 들면
황제가 입안에 녹는다

시청 기스락엔
돌아오지 않는 썰물이 있고
천근의 울음을 안고 도는 뉘누리가 있다
아무리 가라앉혀도 그대로인
널따란 운동장엔 물바람 분다
하루쯤 달포쯤 달물에 담가두어도
떠오르지 않는 생각들이
물에 풀어놓은 얼굴들이
이제 막 살얼음 뚫고 살갗숨 튼다

거먕빛 파도소리는
미루나무 잎사귀처럼 부풀어도
모서리 닳은 망각은 깊어지는데
시청 앞 광장엔 널빤지가 날리고
시계탑은 4시 16분에 멈춰 있다

나는 수심을 알 수 없는
이리[泥犁]에 산다



      * 소용돌이, 여울, 물이 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양으로 빙빙 돌면서 흐르는 것.
          N.B.
          ① 짙고 검붉은 빛깔.
          ② 이승에서 죄를 지은 사람이 죽어서 간다고 하는, 고통으로 가득찬 사후의 세계.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09 10:35:3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5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가 남몰래 울던 밤을 기억하라


        김경주




아마 그는 그 밤에 아무도 몰래 울곤 했을 것이다
어느 시인은 세상에 어느 누구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고 말했지만
세상은 이제 그가 조용히 울던 그 밤을 기억하려 한다

어둠 속에서 조용히 흐느껴본 자들은 안다
자신이 지금 울면서 배웅하고 있는 것은
아무도 보지 못하는 자신의 울음이라는 사실을
이 울음으로
나는 지금 어딘가에서 내 눈 속을 들여다보는 자들의 밤을
마중 나가고 있다고

그리고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밤을 기억하기 위해 애쓰고 있을 것이라고

아마 그는 자신의 그 밤을 떠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끝없는 약속을 하곤 했을 것이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잊지 않기 위해
나는 살았다고
세상은 마중과 배웅의 사이에 있는
무수한 주소들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있다고

우리는 그가 조용히 이불을 들추고 일어나
흐느꼈던 그 밤을 기억해야 한다
배웅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선
입을 틀어막고 울어본 자들이
더 많이 필요한 세상에

그 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시간이 올 것이다



...
뭔가 체계가 다르니까, 영 헷갈리네요.
새 홈피 새로운 비상을 바랍니다.
애쓰신 분들 고맙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은,
어리둥절에서 일단 삼배 드리고, 새롭고, 신선하고, 희망이 자랄 것 같고, 싹이 돋는 것 같다.
그런데 어디서 뉘 누구여 부르는 줄 알았는데 역시 뉘누리 소용돌이치는 문자 음악이다.
새로운 집에서 첫 인사 올립니다.

활연님의 울울창창한 건축술 여기서도 보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 올립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팔매


'우리는 나의 융성이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는 스스로 지킨다'
대를 걸친 국민교육헌장에 입각하여 나는
4시 16분에
돌을 지우고 팔을 던진다
'배배 꼬인 주먹 뱅그르르, 불쑥
이거나 쳐드셔!'
뭘 더 하겠나, 자칭 지식인이 고상을 버렸으면 됐지 .....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떠벌이는 것도 허랑한 관념이다 싶어요.
그래도 '눈먼 자들의 국가'를 읽으면 눈물이 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房 하나 만들어 칩거해도 별 재미가 없지요. 이곳에서 나는 엄청 '퇴물'이라
사라질 때가 되었는데,
아직 갈 곳도 갈 바도 없어, 또 살금살금 기어다닐 듯.

자유게시판은 html이 잘 되어 있는데, 창작시방은 에디트 위주로 되어 있네요.
예전 태그 실력까지 동원, ㅎ
영상도 안 만드는데 태그로 돌아와 보니, 멍 하네요.

도토리 키재기도 중요하지만, 일단 사이트엔 재미와 흥겨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글 쓴다면 한 명의 독자라도 있어야 맥이 안 빠진다, 뭐 그런 생각.
저도 노력해서, 우수작은 아니더라도 가작은 한번 해봐야겠다!!, 다짐을 해 봅니다.

동피랑! 하면 버선발인지, 맨발인지 반갑기만 하지요.
오늘은 병원 다녀온 날, 기념으로 한잔해야겠습니다.
(간뎅이가 많이 호전되었다, 그래도 약 한 바가지 받아왔습니다. ^^)
환한,

우주적(雨酒的) 저녁 되십시오.

잉, 댓글 쓰는 동안 대사께서 납시었네요.
이하동문!!

동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이렇게 '고요'한지, 쓸쓸한건지 아픈건지 감을 못잡겠네요.
오랜만에 활연님의 시를 보니 좋긴 하네요.

깊어가는 밤을 즐기기에 좋은,

간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하님 참 반갑네요. 어느 먼지 이는 이국에 계실까?
참신한 시,
늘 기다립니다. 먼 곳에서라도 좋은 일
환한 일 많으시길.

水流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고통이라는 인식은 고통을 뛰어넘는 기회 또한 있다는 인식이겠지요.
한 점의 횟감을 드시면서 이리[泥犁]를 보는군요.
차분한 일상에서 깊은 심연을 들여다 보는 활연님,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사는 곳이 한동안 우울증 전국 1위였지요. 침몰한 도시에 사는 일이란,
서글픔이겠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먹고 마시고
잊고 잊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 화랑유원지가 있지만
가보지 못했어요.
심장이 뛰지 못할 것 같아서요.

늘 청년을 아우르고 계시는 물흐름님
건강한 여름하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있는 초밥을 한 입 먹은 것처럼, 침이 고이고 전두엽을 자극하는
시어의 질감이 쫄깃하게 읽히는 아침입니다
어쩌면 저도 예서 망각에 갇힐 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매답니다
다행히 시계를 보니 4시 16분은 훨씬 지나쳐 있기에
고개를 털어 하루를, 시를, 그리고 활샘을 읽어나가다가 빠져나갑니다.
찰지게 싼 초밥, 잘 먹고 갑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착한 사람이 좋아요, 나와는 다른 인류라서...
언제 만나면
두툼한 도다리, 소주 만 병
오케이?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청난 마그마를 품은 당신,
활화산 그칠 날 없겠지요.

키작은 말이 아니라, 천리마! 날마다 시 한 말씩 퍼올리는,

낮은소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낮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경주의 당연한 말
당연한 게 당연하게 오니까 더 쓰리네요
물도 밥도 좋은 소리를 들려주면 예뻐진다는 과학을 본 적 있습니다
욕설만 들리는 전 틀렸다는 뜻?
몰라서 승인하는 객체이든 자가 승인하는 주체이든 우리가 덮고 혹은 안고 가야 하는 콘크리트들
이리에서 뒤집히는 근육들아 쉬지 말고 물배 저어저어 햇무리 먹으러 가자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감수성,
곧 견고한 집 한 권에서 뵈오면 많이 기쁘다 대단히 기쁘다 소리치고 싶은.. 건강하세요

(어, 여기도 댓글이 달리는군요 ctrl+v)
새순에 더욱 빛나는 마음들이 수놓아질 듯 땀방울들을 향해 가장 아름다워진 손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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