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기 관계(關係) - 천성적 기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오라기 관계(關係) - 천성적 기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85회 작성일 15-08-05 06:51

본문

 

산 것을 찾아

온종일 강가를 서성거렸네.

 

몸에 맞춘 활을, 화살을 언제든 우아하게 겨냥할 수 있지

 

호랑이도 사자도 땅을 기는 사나운 것들 쯤,

허공을 한번 가져보라고

하지만 구름 위엔 다리를 꼬고 앉을

의자가 없더군.

 

또한 하늘에서 땅으로 쏘는 활밖에,

부리화살도 목표에 명중하지 못하고

번번이 빗나간 그날, 밤늦게까지

맹수가 돼보려고

부리를 자르고 발톱을 갈았네.

 

뜬눈으로 아침에야 깨달았지

으스대며 짝 다리 한번 못 짚었던 외다리 인생

소유한 것 없지만

허공의 드넓은 자유만큼은 버리곤 못산다는 걸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07 14:10:18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재로서 누리에서 하나로 선다는 기쁨을 누립니다
모두의 뜨거움이 안으로 쏟아져 온다는 해탈적 열림을 마주할 때면
시간 궤적이 동반해온 기억의 광대함과 공포가 희열을 울립니다

Total 6,185건 7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55
【이미지8】썸타는 방식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 05-05
1354
이미지 2)) 누이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5-05
1353
(이미지)노파의기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5-04
1352
<이미지 2> 녹턴 댓글+ 1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05-04
1351
(이미지 15 )영원한 포옹 댓글+ 4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5-04
1350
미래의 일상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5-15
1349
영산포를 아시는지 /추영탑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5-15
1348
참 잘했어요 댓글+ 2개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5-15
1347
물의 門 댓글+ 8개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5-13
1346
꽁치 한 마리 김밥 댓글+ 5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5-12
1345
자전거의 오후 댓글+ 3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05-12
1344
호접몽(胡蝶夢)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5-11
1343
잡초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5-11
1342
오월에는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05-09
1341
광어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5-09
1340
점박이 3 댓글+ 2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5-08
1339
막걸리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5-07
1338
곰소 갯벌을 읽다 댓글+ 1개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5-07
1337
창 넘어 플라타너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5-07
1336
4의 것들과 수건돌리기의 결말 댓글+ 4개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0 05-07
1335
두 개의 풍경 댓글+ 3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5-06
1334
묘지송 댓글+ 1개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5-06
1333
오월의 환난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5-06
1332
나무의 이별
문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5-06
1331
점박이 2 댓글+ 3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5-05
1330
둥둥 댓글+ 1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5-03
1329
오월의 그림 속에서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5-03
1328
거울하나가 있었다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5-03
1327
머슴 춘삼이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5-03
1326
달 포구 댓글+ 4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5-03
1325
내 이름 댓글+ 8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5-03
1324
밥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5-03
1323
엉덩이에 핑크라고 적힌 여자 댓글+ 6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 05-02
1322
비 개인 오후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05-01
1321
새벽필체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5-01
1320
책의 고백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05-01
1319
민들레의 생은 가볍지 않다 댓글+ 12개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4-30
1318
청람에 지다 댓글+ 2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 04-29
1317
꽃씨가 될 때까지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4-29
1316
노크 댓글+ 4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4-29
1315
관계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4-28
1314
바람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4-28
1313
누대를 살아도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4-27
1312
상처 댓글+ 1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4-27
1311
잘 넘어지는 여인 /추영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4-27
1310
눈부신 날에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04-27
1309
한라라는 준마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4-26
1308
달팽이에게 배운다.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04-26
1307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3 댓글+ 4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4-26
1306
갑사 인생(甲寺人生) 댓글+ 17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4-25
1305
때 댓글+ 8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04-25
1304
공갈빵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4-25
1303
소문 ( 퇴고 )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4-23
1302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2 (퇴고) 댓글+ 2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4-23
1301
보릿고개 /추영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4-23
1300
SALE, 살래? 댓글+ 7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4-22
1299
송파강 둑에 누워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4-22
1298
돌하르방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4-22
1297
멍에를 벗다 댓글+ 3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4-21
1296
달의 문향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4-21
1295
싸리꽃 댓글+ 8개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04-21
1294
날개, 미지에 가다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4-21
1293
귤 댓글+ 6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4-20
1292
우투리의 비극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4-20
1291
<내진 설계, 까치집>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4-20
1290
투우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4-20
1289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댓글+ 7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4-19
1288
아버지 댓글+ 2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4-19
1287
보리 서리 댓글+ 17개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4-19
1286
오늘 누군가 또 목숨을 끊었다
이동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4-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