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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鎔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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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26회 작성일 15-08-11 11:05

본문

피로가 매질이 된다. 두뇌는 콜레스테롤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전기신호만을, 무의식 반복하는 시냅스 군집일 뿐.

언어능력의 최극단상의 한계선. 딱. 딱. 끊어지는 이성. 단상만으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음. 혹자의 비판 난무.

본인의 존재는? 아이덴티티의 부조화. 녹아버리고 말 것. 죽음만이 남을 것? 용해질로의 회귀. 사고력 포기.

상태변화. 대화의 부적절함. 언어의 불필요함. 인간의 한계. 신경 단절. 신호 수신 불가. 무반응. 마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을 포기한다. 사상. 지식. 윤리. 인간성. 본능에 눌리다. 의미상실.

비명을 지르고 싶다. 입이 없다. Disconnected. Disconnected.. Disconnected... 인지불능.

이것은

나를

찌르

는비

수.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18 07:34:4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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