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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53회 작성일 15-08-20 16:17

본문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계곡을 돌았던 것 같다<br />유난히 붉은빛 꽃을 본 건 적송 우거진 솔숲에서였다<br />잎새는 어디 두고 홀로 붉은 무리진 설움을 배회하다<br />그만 꽃말을 잊었다</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다시 화면이 바뀌고,</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벼랑을 타고내려 용포속으로 곤두박질치는<br />섣불러 용이 되지 못한 백년묵은 구렁이를 본 것 같다<br />거센 함성을 몰고와 단번에 낙하하는 우렁참은 용이 아니어도<br />장엄인데 꼬리를 감고도는 물보라가 찬연하다</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다시 화면이 바뀌고,</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꽃상여 지화를 따르는 나비떼를 본 것 같다<br />풀뿌리 짓이겨 저리도 고운빛을 낼 수 있을까?<br />향기를 속여 나비를 부르는 꽃에게 <br />잃어버린 꽃말을&nbsp; 매달아 주고 싶다<br />호랑호랑 나풀거리는 날개짓에서 밤꽃향이 진하다</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다시 화면이 바뀌고,</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안거를 마친 선방수좌 바랑을 메고 바람처럼 떠난다<br />지도에도 없는 길을 찾다 머물곳 적은 주소 한 줄 품고<br />흔적없이 멀어져가는 승의 뒷모습이 초췌하다<br />물방울 하나 터지고,<br />더 밝아진 눈이 주소를 더듬는 사이<br />길없는 길에서 주소는 점 점 희미해지고, <br />산그림자 속으로 숨어버린 길을 더듬다<br />화들짝 놀란 장끼 새벽을 건드렸나 보다</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똑똑똑 또르르<br />도량석 목탁소리 선명히 길을 연다</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nbsp;</p>
<p style="margin: 0px">&nbsp;</p>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23 08:25:1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묘향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시마을이 멋진 모습으로 재개발 되었네요^^
수문장 나리들 여전하시고~ㅎ
잘들 지내셨는지요
너무 오래 詩의 길을 떠난 탓인지 시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눈에 익은 시인님들의 이름 흔적들을 더듬어 봅니다
안희선님, 무의님, 활연님.....그외 여러님들,
여전히 열공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강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결에 은거하셨다는 소리 들은 것도 같습니다만,
詩 수행을 하신 듯합니다.
한 번도 뵙지 못했는데, ‘묘향심’
도반을 만난 것처럼 반갑네요.
건강하시지요.
어느날 어느 바닥에서 한번쯤 스치겠지요.
아니 이미 스쳤을지도 ...

묘향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때가 언제였던가요?
비평방에 소 한마리 끌고 와 파종하며
저를 매료시켰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의 감흥이 너무 짙었던 탓인지
무의님 하면 저절로 소가 생각나니~ㅎㅎㅎ~

꼭 한번 만나뵙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도반이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으니
전생 어느 선방에서 함께 안거 들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간만에 휴가라 서울집에 왔습니다
일요일쯤에 가끔씩 만나 안부를 묻던 시인님 두어분과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거미줄 걸기로 연락이 된다면 식사라도 함께 하고 싶군요^^

암만 생각해도 어느 길목에서 한번은 스쳤을 듯도 한,

生土/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生土/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 비구, 반 비구니 스님이라해도 결례가 되지 않을성 싶은 두 분-ㅎ-

옆자리 내주면 괜시리 꼽사리 끼고 싶습니다-ㅎ-

햇빛이 뜨락에 내려 앉아 할 일 없이 바람과 놀다 가듯이-ㅎㅎ-

묘향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그 이름 강태승 시인님 납셨네요^^
詩타래에 함께 묶인 참 오랜 인연입니다
옆자리에 함께 앉아 담소하는 햇살같은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반갑습니다^^

李鎭煥님의 댓글

profile_image 李鎭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곳 적은 주소 한 줄 품고/

둘러둘러 돌아보면 내 갈 주소 한 줄 없을라고요.

우쓍!!!
반갑고 신나는 이름을 뵙니다.
그저, 그나  건강하시지요.
^&^

묘향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찌니님이신겨?^^

반갑습니다~
건강허시지예?^^
향호님은 어찌 지내시는지요?
글을 찾고 있는데....
안보이네요~ㅎ~

혹시 무의님캉  연락 되시는교?

파도치는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락을 오래도록 끈고 와도 사실 별로 반가움이 없네요
연락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시인들이라 내가 싫어하는 족속들이라서 그런지
묘향심만 건져놓고 보면 참 말간데 그 곁에서 시인들이 붙어서 발바닥을 비비고 있으니
더러워보입니다 잘 씻고 다니시는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모두를 욕하고 묘향심누나를 욕했으니
남는건 그리움인가 ㅎ

묘향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홍~

요즘은 말세라 땡중들이 많잖냐
참승을 2%정도라 본다면 그 나머지는 무늬만 승이것지
세태가 그러니 어쩌겠나~
그래서 하는 말이 있단다
중보고 절에 가지말고 부처님 보고 절에 가라고~

시인을 보지 말고 詩만 봐라
詩가 부처다.

현란한 언어로 문장을 농간한다고 어찌 다 시인이며
떠들썩하게 등단했다고 어찌 다 시인이겠나~

詩는 본래 성품이라 변함이 없는데
글장난하는 사람들의 욕심이 시류를 만든다
그래도 중보다는 시인이 훨씬 수승하단다.

욕은 많이 먹을 수록 좋다네
명이 길어진다 잖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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