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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 날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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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란초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18-03-02 23:06

본문

비오던 날의 고백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날
살짝 찌그러진 우산과
진흙이 묻은 옷을 입고선
괜찮다며 웃고있는 너를

아무일도 없었다며
환하게 웃는 너의 미소와
너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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