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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18-05-04 23:48

본문

하늘은 맑고
세상은 넓으니

조그만 새가
세상을 넓게 품는구나.


나 또한 저
작은 새였건만,

저 새의 배가 되어버린 나는
이 세상을 이리도 좁게도 살으니,
이리도 원통할 수가.


이 세상은 넓고 또 신비했고
또한 아름다웠으니

나는 새처럼 저리 작았지만
넓게 세상을 바라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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