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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촐표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18-05-05 12:12

본문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그런 꽃잎으로

결국 비참함 외는
없다는 걸 알지만,
뜯어버리는 꽂잎은 자신이다.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애처러운 꽃을 꺾어
꽃잎을 떼어버리니

꽃을 제물삼아
운을 시험하여
결국 자신조차 꺾일것이다.


운에 호기심을 느껴
저를 뜯는 치가
이 세상에는 왜 이리 많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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