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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강타(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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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라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18-08-10 14:26

본문

 황홀한 강타
                  라움 박(중3)

내 눈의 강타한 여러 가지
그것은 황홀한 모습 인가 아닌가

 소개팅으로 만나고
얼마 전까진 행복하며 살아가던
어느 한 커플의 그 행복
그것은 과연 황홀한 빛이 일까.

 깨지고 난 후
미련과 수치심에
미친 사람같이 난동이나 부리던
어느 이별한 한 사람의 그 난동
그것은 과연 황홀한 빛이 일까.


 쥐죽은 듯 살아가는
한 빚쟁이의 눈물과
그를 여전히 믿는 그 사람의 가족의 그 믿음
그것은 과연 황홀한 빛이 일까.

내 눈의 강타한 여러 가지
그것은 황홀한 이 아니라 공허함 아니던가.
답은 없네
판단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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