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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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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61회 작성일 19-04-26 21:20

본문

슬픈 일기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다가가는데

나를 싫어하는 그 애가 와서

친구를 채갔습니다


매가 병아리를 채가듯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기고

나는 오래도록 혼자 서 있었습니다


내게 친구는 너무나 소중한데

함께 발을 맞춰 걸어갈 친구가 없다는 것은

얼마나 슬프고 무서운 일인지

차라리 걷지 않는 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사람도 나무처럼 뚝 뚝 떨어져 살았더라면

내가 쓰는 이 슬픈

왕따라는 단어는 없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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