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팔베개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버지의 팔베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2회 작성일 19-05-17 01:09

본문

밤이 두려웠던 나에게
아버지는 팔베개를 내주곤 하셨지

아버지를 부둥켜 안기도 하고,
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산더미같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셨지

어두워 물건들의 형체만 가까스로 보이던 방은
꿈이 되고, 사랑이 되고, 성장이 되고, 자랑이 되고,
봄처럼 포근하고 따뜻했어

방문 밖에서 지내 온 시간만큼
식어버린 아버지와 나의 온기
그 차가움 속에서도 깊숙히 숨겨놓았던 포근함과 따스함을
다시 건네드리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10건 2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80 dodok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 02-06
1579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 11-11
1578
아빠는... 댓글+ 1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 11-08
1577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 11-03
1576
그의 한마디 댓글+ 1
다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 11-02
1575
부산에서 댓글+ 1
낭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 08-27
1574 와글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 06-11
1573
별똥별 댓글+ 1
이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 05-15
1572
거름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 04-17
1571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 04-05
1570
빗길 댓글+ 1
지해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3 03-27
1569
6일차 햄버거 댓글+ 1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 03-25
1568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 03-25
1567 종달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 03-24
1566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1 03-21
156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 03-19
1564
가장자리 댓글+ 2
백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 02-08
1563
분광기 댓글+ 2
소망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 01-09
1562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 10-29
1561 바보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10-29
1560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10-17
1559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10-05
1558
1일차 눈높이 댓글+ 2
초딩상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10-01
1557 남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9-26
1556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8-30
1555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8-28
1554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8-25
1553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8-25
1552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8-18
1551 po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08-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