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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팔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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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7회 작성일 19-05-17 01:09

본문

밤이 두려웠던 나에게
아버지는 팔베개를 내주곤 하셨지

아버지를 부둥켜 안기도 하고,
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산더미같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셨지

어두워 물건들의 형체만 가까스로 보이던 방은
꿈이 되고, 사랑이 되고, 성장이 되고, 자랑이 되고,
봄처럼 포근하고 따뜻했어

방문 밖에서 지내 온 시간만큼
식어버린 아버지와 나의 온기
그 차가움 속에서도 깊숙히 숨겨놓았던 포근함과 따스함을
다시 건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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