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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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81회 작성일 15-07-08 20:55본문
< 물은 안다 > 남정률
낮은 곳이 가야 할 길인 걸 안다.
낮은 곳으로 모여야 하는 걸 안다.
낮은 곳이 하나 되는 길인 걸 안다.
함께 하나 되어야 깊어지고
깊어야 고요한 평화가 그득한 것을
물은 안다.
강물처럼 바다처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은
낮은 곳에서부터
깊어지고 넓어져서 온다는 것을
물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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