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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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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05회 작성일 15-08-23 01:58

본문

누구를 사랑해서
곁에 없음이 사랑은 아니지

햇살을 바람을
숲의 새 소리를 생각해

새가 쉬었다가는 여름 숲은
겨울에 바람을 섬기지

햇살을 두고 다투지 않는 거야

한 때는 흐르는 강물이
산그늘에 떠밀려 바다로 간다고 생각했지

바다에 산란한 햇살이
은어떼를 몰고 올 것만 같아

바람도 심심해서
파도를 만드는지 몰라

그 많던 새는
숲을 떠나는 걸까?

숲에 꽃이 피는 이유가
새를 잃은 숲을 위로하기 위해
핀 것은 아닐까?

바다는 숲에
작은 옹달샘에서 시작했지

겨울 숲은 외로워도
뿌리에 파란 하늘을 머금고 있었나 봐

꿈꾸지 않는 나무는
얼굴을 비치지 못하고 물이 말라버리지

새는 옹달샘에 목을 축이고
나뭇가지에서 쉬는 거야

날개가 힘들면 쉬어갈 수 있게
숲은 햇살을 가려 그늘을 만들지

누구를 사랑하는 것은
욕심을 버리는 거야

햇살을 바람을
숲의 새 소리를 사랑하는 것은

네 영혼이 순수한 거야

옹달샘에 바다를 품을 수 있으면
파란 하늘에 네 얼굴을 비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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