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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지금쯤 동산에 올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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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80회 작성일 15-08-23 12:41

본문

통통배가 하얀 깃발을 펄럭이며
푸른 바다를 헤쳐나가고 있지

소년은 산꼭대기에 앉아
소녀를 생각했어

저 배는 고기를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소녀가 사는 육지로 가는 걸 거야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산골의 소녀는
지금쯤 동산에 올라 있을까?

내가 보여 준 바다에
갈매기를 생각할까?

소녀의 귀는
엄마의 젖가슴처럼 부드러웠어

언제 여름방학이 끝날까?

소년은 소녀가 사는
산골짜기의 시원한 바람과
여울에 부서지는 햇살을 생각했지

소녀와 같이 걷던 연못에는
소녀와 내가 하늘가에 앉아 있었지

소녀가 없는 바다도 외로워서
파란 하늘에 구름을 삼켰나 봐

소년은 소녀가 있는
산골짜기의 새 소리를 그리워했지

바다 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섬에서 멀어졌던 고깃배가 돌아오고 있어

소년은 바닷가로 달려가고 싶었지

고깃배는
소녀의 소식을 전해 줄 것만 같아

여름방학이 끝나면
소녀가 있는 산골로 돌아갈 거야

소녀에게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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