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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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90회 작성일 17-04-11 05:18본문
산수유
이영균
다문다문 빗방울 머금은
노란 꽃동산을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생각을 꽃 속에 담습니다
나는 노란 왕관을 쓰고
파란하늘
나풀나풀 날아오르는
노란나비지요
노랗게 피어나는
꽃들의 웃음 속에서
글쓴이 : 이면수화 (106.247.248.58)
조회 : 22 | ||||||
별똥별 밤하늘에 밑줄이 그어진다 하느님도 잊으면 안 되는 게 있어 밤늦도록 밑줄 쳐가며 공부하시나 보다
덧니
고모는 웃을 때마다 입을 가렸다
살짝 훔쳐보니 대문같이 생긴 앞니 그것도 대칭으로 삐뚤어져 날개 같다
웃을 때마다 나비가 하르르 하르르 무리 지어날 것 같다
안 가리면 나비 천국이 됐을 것이다
꽃을 볼 땐 가리지 않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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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고스란히 잘 시가 되었네요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삼각 시인님,
부족한 동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