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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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18-03-03 16:21본문
무 / 정채균
시장 따라가서
종아리보다 굵은 무를 사 왔어요
착착착착...
엄마가 고른 손놀림으로 생채 만드니
아빠는 고추장 넣고 비벼
땀 흘리며 먹어요
나를 위해서는
맵지 않은 나물볶음 만들어
고소한 깨소금 뿌려 살캉살캉 먹지요
내일은
깍두기와 쇠고기뭇국도 만들 거래요
무 하나로
몇 가지 반찬 만드는 엄마는
우리 집 일등 요리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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