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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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18-11-12 15:07본문
매년 열리는 학교 장터
며칠 동안 만든 슬라임 들고
새벽같이 간다
순식간에 다 팔린 인기 짱 슬라임
슬라임이 내 껌딱지인지
내가 슬라임 껌딱지인지
하루 종일 붙어있어
엄마한테 혼난 기억에 서러움 가득하지만
내 손에 짭짤한 수입이
나를 위로해준다
불경기라더니
아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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