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했길래 / 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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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샛별정나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0-04-22 20:15본문
뭐라고 했길래
정나래
어느 봄날에
고양이 찾아와
햇볕 쬐고 가고
개미들 놀러와
바글거리고 간 뒤
잘린 남무 밑동에
잎이 돋았어.
도대체
고양이와 개미는
무슨 말을
하고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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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래 (시낭송가)
2015 『월간문학』 동시부분 신인상
동시집『사투리 기 펴는 날』
<詩, 歌머무는 마을 예술공연단>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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