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을 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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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0-05-04 09:15본문
풍선껌을 불다가
진달래 꽃순들이
입술을 오물거리더니
봄바람을 불어넣습니다.
점점 크게
풍선이 부풀다가
한꺼번에 터져버렸습니다.
지나가던 꽃샘바람이
힝- 힝-
웃으며 놀려댑니다.
부끄러운 꽃순들
풍선을 쭈그려
얼굴에다 덮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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