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창 열며/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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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8회 작성일 20-07-31 16:29본문
8월 창 열며 /은파 오애숙
8월 들 싱그런데
여전히 코로나19
인하여 우리의 삶
희쁘연 날씨 같수
장마철 암울함 까지
합세했던 나날들
올 들어 시력으로
암울함 물결치나
극복을 위하여서
안간 힘 쓰고 있수
모두가 휩싸인 돌풍
이겨내면 좋겠수
연어가 거센파도
헤치고 강기슭에
올라가 어머니 강
헤엄쳐 도달하듯
각자의 소명 의식을
잘 받들길 바라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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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파
와 이리 더운 건지 숨통이 턱턱 막혀
인내의 한계 느껴 가을이 그립다우
8월 들 전염병 사태 오리무중 같구려
담장엔 감나무가 소식을 전하건만
일궈논 열매 없어 숨통만 터지누나
삭망이 곧 돌아오려 손짓하고 있건만
옛추억 그립다우 이 맘 때 탐스러운
결실에 부풀었던 기억이 휘날리니
계획한 일들 있다면 계속 추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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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름 휴가 방에 콕 틀어 앉아
속울음 애써 참고 한 숨만 푹 쉬면서
하늘만 멍하게 처다 보던 날들 이었죠
여름이 가기전에 탁트인 바닷가에
가려고 계획하나 여전히 코로나19
전염병 제세상 인듯 판을 치고 있기에
발길이 닿는 곳의 바다든 계곡이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힐링하며
휴가를 나름 보내려 계획하고 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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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바람결에 일렁여 새낄 까며
가슴에 스치우는 입술로 열꽃 필때
엉성한 나목 눈뜨여 꽃천지를 만드우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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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닷가의 추억/은파
바다가 부르는 여름철 그 옛날 한강변 백사장
어린시절 놀던 때가 그리움으로 물결치는 서녘
문인들과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바닷가에서
함께 거닐다 말로만 듣던 집게 발견 했던 희열
마냥 어린아이 되어 집게 잡아 보던 그 기억들
저어~만치 떠나가버린 우리들의 옛 이야기들
시간아 멈춰라 소리쳐도 뒤 돌아보지 않고가니
세월의 무상함 심연에 바닷물결처럼 스미누나
바닷가 영상 인터넷상 우연히 발견 된 나의 졸시
작가에 의해 곱게 단장한 영상시 옛추억 물결친다
뼛속까지 세월의 무상함 인생 해걸음이라 손짓하며
수고함 헛됨 없이 인생사 아름답게 수놓으리라고
귓가에 잔잔한 바닷가의 잔 물결 감미롭게 속삭이며
한 편의 서사시가 서정시가 되어 가슴에 피어 오른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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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닷가의 추억/은파
바다가 부르는 한여름
그옛날 한강변 어린시절 놀던
그 때가 그리움에 물결치는
해걸음 뒤의 서녘이다
그 언제인가 문인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호젓한 해변 거닐던 기억
그 때 말로만 듣던 집게 발견해 맛 보았던
그 희열 가슴에 일렁인다
마냥 어린아이 되어
집게 잡아 보던 일들이 저어~만치
떠나가버린 우리네 젊은 날의 추억
그 아름다운 옛 이야기
시간아 멈춰라 소리쳐
애원해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직진해 가는 세월의 무상함 맘속
바닷물결처럼 스미누나
인터넷상 우연히 발견 된
나의 졸작시 영상작가에 의해
곱게 단장해 바닷가 풍광의 영상시
감상 내내 옛그림자 피어난다
그런까닭 세월의 무상함이
뼛속까지 스미는 인생서녘
그 해걸음 손짓하며 헛됨 없이
인생사 아름답게 수놓으리
귀가에 속삭이며
잔잔한 바닷가의 잔 물결
감미롭게 가슴으로 피어나
번져 오르고 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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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향그러움
휘날리는 숲풀 헤치고
눈이 집어 너의 해맑음
비 맞으면서도 해맑게
미소짖고 있는 너
한여름 한낮속
8월의 태양광에서도
때론 장맛비 맞고서도
누굴 보고파 당당하게
그 자리에 서있나
첫사랑 못 잊어
일편단심 사무친
그 그리움 가슴 속에
삭힌 채 그대 향하여
웃음 짓는 네 모습
어느새 나도 너를
심연에 고이 품어 안고
내 임 향하여 일편단심
사무친 너의 그리움으로
그 자리서 미소 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