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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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05-18 06:50본문
찔레꽃
언덕을 기어가던 파랬던 기억 속에
하얗게 웃던 얼굴 모두들 어디갔나
갱빈을 건너던 아이
냇물에 어른대고
찔레꽃 대구니는 푸르른 맛이었고
꽃잎은 달큰하여 花蛇도 요염했지
종다리 한없이 솟아
여름을 노래했네
소 몰든 찔레꽃 길 지팡이 힘들구나
찔레꽃 한입 따서 향기에 젖어보네
뜨겁게 흘러온 시간
꿈처럼 웃고 있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괜시리 가슴이 알싸해지고 먹먹해 지는 꽃이지예
그 특별한 연유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예
어느책을 읽고 난 후인지
영화를 보고 난 후인지 확실하지 않은데예
가슴 밑바닥에 남아 있는 그 감성~
찔레꽃 장미보다 더 좋아라 합니다~!!
몇장 담아 둔게 있는데 찿아 봐야 겠어예~~~
날씨 후져도 기분 좋으신 하루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에 대한 낭만이 있으시군요
저도 찔레꽃이 참 아련한 꽃으로 다가 옵니다
초등때는 찔레 대구니도 많이도 꺾어 먹었네요
며칠 전 산책할 때 찔레꽃을 발견하고 어릴적 생각에
먹먹해져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다리 한없이 솟아"
'노래'하는 "여름을" 기다립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하면
고향의 꽃
봄이면 찔레꽃
향수에 젖어봅니다
갱빈에 뛰 놀던 아이들
지금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갱빈을 알고 계시니 고향이 더욱 그립겠습니다
50년만의 귀향, 자연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향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