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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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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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974회
작성일 15-07-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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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 햇살에
보시시 눈을 뜨고,
키 작은 몸짓으로
기지개 피는 풀꽃.
송송이
보석처럼
한 아름 향기엮는다.
바람에 걸어놓고
숲의 안부를 묻는다.
솔나무 가지 끝엔
천상의 소리들이
무리지어
분주하게
아침을 연주한다.
해 그림자 드리운
낮은 언덕 아래로,
한 송이 꽃잎 같은
나비의 춤사위에,
낮달이
기대어서
밀어를 속살거린다.
보시시 눈을 뜨고,
키 작은 몸짓으로
기지개 피는 풀꽃.
송송이
보석처럼
한 아름 향기엮는다.
바람에 걸어놓고
숲의 안부를 묻는다.
솔나무 가지 끝엔
천상의 소리들이
무리지어
분주하게
아침을 연주한다.
해 그림자 드리운
낮은 언덕 아래로,
한 송이 꽃잎 같은
나비의 춤사위에,
낮달이
기대어서
밀어를 속살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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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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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자란 고향이 생각나게 하는 풋풋한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