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동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淑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회 작성일 19-07-14 23:47

본문

동치미

         
춘설을 소복 안고
삼동을 우린 바다
어둠을 풀지 못한
차디찬 삶의 행간
우수 속 진눈깨비를
사려 담고 있는가

매화 향 분분하고
산수유 실눈 뜨면
어디쯤 일던 해풍
장독대 휘휘 돌아
다도해 일렁거리듯
돛을 치는 조각배 

삭풍을 닦아내고
살며시 귀를 대면
시냇물 졸졸대고
강아지 폴짝 뛰지
껄끄런 세상 이야기
시원하게 씻긴다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여름에 감상하니
동치미의 연시조가
정말 맛깔납니다.

동치미 냉면이나
국수를 사먹었는데
오늘 따라 당깁니다

멋지게 표현하신
시향에 젖어 보는
7월의 중턱입니다

공감속 힐링합니다
갑자기 소천하신
어머님의 동치미가
그리워 물결칩니다.

淑泉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淑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모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침미 국물에 말아주신 막국수
이 세상 위대하신 모든 어머님들 늘 감사하고,
건강 하시길 빌고 있답니다.
사실 이 시가 제 타이틀 입니다.
시조집"동치미" 2017년 후반기 세종도서 선정작입니다.
첫시조집으로 부끄럽기 작짝이 없는...

Total 7,898건 2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84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3-10
784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 03-10
784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3-07
7845
그 여자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 03-07
7844
개구리 소리 댓글+ 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3-06
7843
말세(末世)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3-05
78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3-03
784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3-03
7840
테스형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3-03
7839
국기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3-02
7838
버거운 삼월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3-01
78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2-29
7836
블랙박스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2-29
7835
봄 생각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2-28
7834
봄이라면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2-26
7833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2-25
7832
대보름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2-25
783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2-24
783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2-23
7829
싸락눈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2-23
7828
봄비 속으로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2-22
7827
파업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2-21
7826
안개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2-20
7825
조문(弔問)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2-19
7824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2-18
78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2-18
7822
고향 설 댓글+ 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2-08
7821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2-06
7820
아명兒名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2-05
7819
8강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2-03
781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 02-02
7817
초하루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1
7816
추가 시간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30
7815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28
7814
신호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27
7813
산다는 것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1-26
7812
생명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1-25
7811
눈보라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24
7810
어떤 얼굴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1-22
780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1-21
780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1-21
7807
신년회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1-21
7806
겨울 꽃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1-20
7805
딱새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1-19
780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19
7803
겨울비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1-18
7802
만둣국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1-17
7801
동백꽃 일기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 01-16
7800
이승과 저승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1-15
7799
댓글+ 2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