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한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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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1회 작성일 19-07-16 06:46본문
식혜 한 사발
은파 오애숙
속이 탄 맘의 갈증
후련히 씻겨 줄 이
그 어디 있으련지
목이 타 마신 식혜
감탄사 연발하며
마신 후 갈증 해소
한 사발
식혜 마시며
고향생각 젖누나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생각 하니까 생각나는 노래 한소절 ...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
시인님 잘읽고 잘 마시고 가옵니다
다음에 또 시간내면 말씀(대화)나누기로 하고 시인님 그럼 오늘은 이만 ...
님 오늘도 언제나처럼 시원하게
기분좋게 달콤 상큼하게 상쾌하게 ...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천사..님
정말
진짜로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는 식혜를 안 마셨는데
이곳에서 큰 아이 만삭 되기까지
입덧이 심하여 식혜를 마시면서
몸을 달랬던 기억이 나래폅니다
품안에 자식이라고 제 잘난맛에
사는 것 같은 아이들 볼 때마다
식혜 한 사발이 생각이 납니다
다시 뱃속에 집어 넣고 기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져 오기에..
몇 년만 잘 참으로 된다 싶은데
그걸 잘 못 참고 있어 문제네요
목이 타는 게 아니라 맘이 타요
이 마음 누가 알련만 이시기가
너무 중요한데 게임에 빠져있어
식혜라도 사다 놓고 마신 후에
갈증 해소 된다면 하는 바람으로...
고향이 서울이라 서울이 그립지
않으나 고국의 이곳 저곳의 향취
가슴으로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