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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10月 3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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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18-10-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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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1030

 

 

     맑았다.

     아침 일찍 지붕 수리하는 인부 몇 명이 왔다. 전에 만났던 그 어른과 40대로 보이는 인부 2명 그리고 크레인 기사 1명이다. 일은 오늘 다 못 끝냈다. 내일까지 작업을 마치겠다고 했다. 싱글 붙이는 인부 2명은 키가 크고 몸이 야위다. 높은 곳에서 일하기에는 적당한 몸매다. 오전에 작업할 때 지붕에 올라가 보았지만, 밑을 보니 아찔했다.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어른께 물었다. 이 정도 높이는 아무것도 아니라 한다. 서른 평 분량의 싱글 자재를 싣고 왔는데 이것을 다 붙였다. 자재가 모자라 어른은 또 어디서 가져왔는데 오후에 일부 붙이고 남은 것은 내일 하겠다고 했다.

     점심때, * ** 오셨다. 백천동에 고등어 정식 잘하는 집이 있어 여기서 식사를 함께 했다. 식사 마치고 청도에 요 몇 년간 새로 개업한 카페를 보러 갔다. 한 시간 정도 드라이브한 셈이다. 20억 들여 개업한 카페가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오브*트와 또 다른 하나는 다*라는 카페다. 이곳도 경기여파에 예외는 아니었다. 점심시간 이후라 한창 영업할 시간에 주차장은 모두 텅텅 비웠다. 청도 연*안이라는 연못에서 영업하다가 근래 크게 확장 개업했다던 가* 빈이라는 카페도 마찬가지였다. 이곳도 차 한 대 없었다. 청도 군민이 얼마 되지 않으니 대구 근교나 외지 사람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카페다. 눈으로 본 카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오후 카페 옥*점과 한학*에 커피 배송했다. 월말 마감서 함께 드렸다.

     오후 4시 반, 영업회의를 가졌다. 며칠 전에 일이다. 직원 가 결근한 일이 있었다. 요 몇 년간 무단결근한 직원이 없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출근하기 어렵다면 동료나 상부에 보고가 있어야겠다.

 

 

     論語 雍也 3

     哀公問 弟子孰爲好學?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 不遷怒, 不貳過. 不幸短命死矣. 今也則亡, 未聞好學者也.

 

 

     애공이 물었다. 제자 가운데 누가 배우기를 좋아합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여 이르시길, 안회라는 자가 배우기를 좋아했지요. 노여움을 옮기지 않았고 두 번 실수 하지 않았지만, 불행하게도 목숨이 짧아 죽었지요. 지금은 없습니다. 아직 배우기를 좋아한다는 자가 듣지 못했습니다.

 

     女與回也孰愈?녀여회야숙유? 너와 회 가운데 누가 더 훌륭하냐? 論語·公冶長 9

     禮之用, 和爲貴.례지용, 화위귀. 예의 효용 가운데 조화가 가장 귀중하다. 論語·學而 12

     唯女子與小人유여자여소인, 爲難養也위난양야, 오직 여자와 소인만은 다루기 어렵다. 論語·陽貨 25

     今之孝者, 是謂能養.금지효자, 시위능양. 오늘날의 효도란 단지 부모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論語·爲政 7

     遷怒천노는 화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을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다.

     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유능일일용기력어인의호? 하루 동안 자신의 힘을 인에다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가? 論語·里人 6

     諫則不行, 言則不聽.간즉불행, 언즉불청. 충고는 행해지지 않고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孟子·離婁이루

     王入則侍景帝同輦, 出則同車游獵.왕입즉시경제동련, 출즉동거유렵. 왕은 들어가서는 경제를 모시고 함께 손수레를 타고 다녔으며, 나가서는 함께 수레를 타고 사냥을 했다. 史記·梁孝王世家양효왕세가

     亡없을무, 없다, 있지 않다.

     予美亡此, 誰與獨處.여미무차, 수여독처. 나의 고운 임이 여기에 안 계시니, 누구와 함께 있으리오 나 혼자 있네. 詩經·唐風·葛生갈생

     樂亡於富貴而在於得和.락무어부귀이재어득화. 즐거움은 부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얻는 데 있다. 淮南子회남자·原道訓원도훈

 

 

     비어鄙語 70

 

     소리나면죽는다 소리내지마

     그냥그렇게침묵 짜슥앞만봐

     절대고개젓지마 옆도보지마

     변기에앉아있듯 거울보듯이

 

     행성같은저불빛 펼쳐보다가

     두번걸을수없는 깊숙한여행

     순간몇광년처럼 세상넘기며

     혈흔묻은돌도끼 이애아냐고

 

     비어鄙語 71

 

     사실은시만알지 씨는모른다

     시는동굴이었고 낯선강같은

     초면도없는씨는 뒤장과같은

     그러나씨의시는 익숙한파문

 

     오로지시는까고 씨는다문다

     꽉깨문이빨에시 이건악어다

     누떼의이동과시 초원만멀다

     휘파람만부는씨 구름만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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