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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리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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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18-12-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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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리울때



오늘 문득 겨울 하늘을 바라보았다

뭉게 구름이 보이고 솜털 구름도 보였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말로 표현할수는 없지만 참 좋았다

이런날에는 바다에 가고 싶어진다

철지난 바닷가 아무도 없는 바닷가를

걷고 싶어진다

그리고 바다와 무언의 대화도 나누고

쇠주 한잔을 기울이며 나한잔 바다한잔

인생의 친구처럼 그렇게 지내고 싶어진다

유독히 바다를 좋아하는나

올 겨울에는 바닷가를 꼭 가보아야겠다

겨울바다는 처량하다

아무도 없는 철지난 바닷가

그 모든것이 나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올겨울 바닷가를 가면

이번에도 바다와 쇠주를 한잔

기울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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