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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1月 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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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19-01-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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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124

 

 

     맑은 날씨였다. 너무나 조용한 날이었다.

     장 교수께서 아침 일찍 조감도에 오셨다. 커피를 따뜻하게 내렸다. 우리는 탁자에 앉아 여러 얘기를 주고받았다. 모두 렌*에 관한 것이었다. 교수는 두 계정 모두 하루가 지났으므로 오늘 수익과 추천수당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을 합산하는 방법과 상위 관리자께 전송하는 방법을 꼼꼼히 가르쳐드렸다. 교수는 오늘 처음 해보았다. 아주 쉬웠다. 오늘 쌓인 비트를 합산하면 일일 수익 0.036bit 두 개와 추천수당 0.6bit. 모두 합하면 0.67bit. 금액으로 치자면 270만 원이다. 교수는 ROTC 쪽 인맥을 이야기했다. 한 달 500여만 원을 받는 고액연금 수익자도 있었다. 이 분들께 설명할 수 있게 단계마다 사진을 다 남겼다. 선생은 한 이십여 분 더 머물다가 가셨다.

     타이어 집에 들렀다. 차바퀴가 이상이 있어 손보다가 타이어 4개 몽땅 교체했다. 비용 80만 원 들었다.

     오전, 출판사에 잠깐 다녀왔다. 그간 책 진행과정은 어떻게 확인 차 다녀왔다. *에 관한 정보도 전달했다. 대표는 전에 M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로 물었다. 다음 주 분할하면 팔 수 있게 되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M은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은 좀 다르게 들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였다. 자동차 딜러인 김 씨 내외께서 조감도에 왔다. 김 씨는 이미 두 계정을 한 상태다. 그간 일이 바빠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오늘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이제 영*씨는 계정을 관리할 줄도 알 게 되었다. 비트 모음과 전송, 환전의 과정을 알았다. 그간 수익이 꽤 되었다. 나도 모르는 일이었다만, 이미 챙긴 것도 꽤 되어 오늘 더 투자를 했다. 약관 대출했다. 두 계정을 추가로 더 가졌다. 배 선생도 잠시 오시어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M 관련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돈을 돈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그런 것이 돈을 돈으로 볼 때는 두렵기까지 하다. 2천만 원과 2억은 엄연히 그 느낌은 다르다. 200억이면 더욱더 그렇다. 어제 렌* 고위관리자와 이사께서 자리를 함께 했을 때 얘기였다. 어느 분은 돈으로 밀고 들어온 분도 있었다고 했다. 가령 몇 억씩 지르는 분도 있다는 얘기다. 금액이 많을수록 원금 회수율은 더 빠르기 때문이다.

 

 

     論語 泰伯 17

     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

 

     공자께서 이르시길, 배움은 미치지 못할까 여기고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시지 우*와 사* 분점에 커피 배송했다. 분점 점장께 렌*을 들려주었다. 점장은 함부레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의상 자리를 함께 했는데 결국, 그 수익구조는 듣지 않았다. 점장은 이렇게 말했다. 혼자서 돈 마이 버세요. 됐습니다. 예전 암웨이 할 때가 스쳐 지나간다. 구미 모 친구 집에서 STP(show the plan)를 펼쳤을 때 그리고 다 끝났을 때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되면 좋지, 그러나 이것 렘*은 영업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들어가며 소개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아쉬운 소리 들으며 소개했다. 나는 솔직히 아쉬운 소리를 들을만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수익은 어찌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추천 수당은 그 아쉬운 소리를 잠재우고도 남기 때문이다.

     출판사에 다녀왔다. 전에 맡겼던 원고가 출간되었다. 鵲巢雜錄을 받았다. 대표는 다음 주에 한 계정을 만들기로 했다. 이 책을 받는 순간 나는 정말 뜨거운 것을 느꼈다. 내가 나 자신을 보아도 대단하다. 어찌 하루에 시 한 편씩 썼을까! 비어와 작소의 변을 보다가 감회가 밀려왔다.

     저녁에 조감도에서 일이다. 한때 토요 커피 문화 강좌를 신청하여 들었던 모 씨께서 어제 만난 일이 있다. 오늘 7시였다. 부부를 앉혀놓고 이 플랜을 보였다. 바로 시작하지는 않았다. 이들 부부는 카페를 하고픈 사람이었다. 지금 이 경기에 카페를 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그러니까 끝이 보이지 않는 구렁텅이에다가 돈을 던지는 것과 같아서 렘*을 소개했다. 남편 모 씨는 설명을 아주 조심스럽게 들었다. 그리고 다 듣고는 질문도 있었다. 원금보장은 어떻게 되는지 수익에 대한 별다른 지장은 없는지, 원금은 계정에서 관련 보험을 들었다는 것과 이것은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음을 투자수익에 대한 여타 장애요소는 아직까지는 없음을 얘기했다. 다만, 세금에 관한 별다른 조항은 없으며 여전히 세무 관련 일로 번거로운 일이 좀 있음을 얘기했다. 그리고 몇 분 여담을 즐기다가 월요일 다시 뵙기로 했다.

 

 

    稚子弄冰 / 楊萬里

 

 

     稚子金盆脫曉冰 彩絲穿取當銀錚

     敲成玉磬穿林響 忽作玻瓈碎地聲

     치자금분탈효빙 채사천취당은쟁

     고성옥경천임향 홀작파려쇄지성

 

 

     어린아이 금분에서 새벽 얼음 떼내어

     채색 실 꿰어 은빛 징을 만들었네

     옥경을 두들겨 소리 이루니 숲에 울려 퍼지네

     홀연히 땅바닥에다가 유리 깨지는 소리 이루었네

 

 

     치자稚子 어린아이, 금분金盆 놋대야 등 금빛 나는 철제 그릇, 은쟁銀錚 은으로 만든 징, 玉磬옥경 옥으로 만든 편경, 玻瓈파려 유리 요즘은 玻璃파리라고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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