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1月 27日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鵲巢日記 19年 01月 27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19-01-28 00:00

본문

鵲巢日記 190127

 

 

     맑은 날씨였다.

     이른 아침에 장 선생께서 교회 나가시다가 전화를 주셨다. 장 선생은 매일 감동이다. 매일 이러한 감동을 받는데 연구는 제대로 하시는지 모르겠다. 돈이 궁해도 신경이 쓰여 하는 일이 잡히지 않을 것이며 돈벼락을 맞아도 신경은 매 한 가지다. 나는 투자한 원금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소개했지만, 사람들은 원금을 찾는 것이 아니라 꿈을 생각하며 더 큰 그림을 그렸다. 돈보다 인성이 먼저며 큰돈을 쥐여다 줘도 도덕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 먼저다. 돈을 생각지 않다가 돈이 뭔지 유난히 생각을 많이 갖는 나날이다.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하나의 지표라 생각해 두자. 그냥 일에 목숨을 걸고 그 스릴에 감동하고 믿음에 의리에 또 감동하는 처세만이 즐거움이겠다.

 

     오후에 장 선생과 배 선생 그리고 지역 이사가 되신 이 사장님께서 조감도에 오셨다. 차 한 잔 함께 마셨다. R-마케팅을 두고 여러 얘기가 있었다. 늘 새로운 정보를 듣는다. 레그에 관한 의문점이 있었다. 투자와 투자 수익 그리고 MT4에 관한 정보를 좀 더 정확히 알게 되었다. 두 시간여 동안 머물다가 가셨다.

     저녁에 밀양에서 천 사장과 어머님께서 오셨다. R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다. 어머님은 이 마케팅에 관해서 꽤 호감을 가졌다. 오늘 한 계정를 바로 송금하셨다. 다음 주에 보고 4 계정을 추가로 하시겠다고 했다.

     요즘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점점 일이 바쁘게 돌아간다. 새해부터 또 바쁘게 됐다.

 

 

     論語 泰伯 20

     舜有臣五人而天下治. 武王曰 予有亂臣十人. 孔子曰 才難, 不其然乎? 唐虞之際, 於斯爲盛, 有婦人焉, 九人而已. 三分天下有其二, 以服事殷. 周之德, 其可謂至德也已矣.

 

     순임금에게는 훌륭한 신하 다섯 명이 있었는데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 무왕은 말하기를 나에게는 훌륭한 신하 열 명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하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재를 얻기가 어렵다더니 과연 그렇지 아니한가? 요순시대 이후 이때에 인재가 가장 융성했건만 이 가운데 부인이 끼여 있었으니 이를 빼면 아홉 명뿐이었다. 천하의 삼분의 이를 차지했으면서도 은나라를 섬겼으니 주나라의 덕은 틀림없이 지극한 덕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舜有臣五人순유신오인 순임금이 훌륭한 신하 다섯 사람을 가지다. 臣五人신오인 우·-주나라의 조상·-은나라의 조상·고요皐陶·백익伯益 등 다섯 사람의 명신.

     武王무왕 문왕의 아들로 포악한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 주를 토벌하고 주나라를 세운 임금.

     予有亂臣十人여유란신십인 내가 나라를 잘 다스리는 신하 열 사람을 가지다. 란 다스리다.

 

     玆予有亂政同位.자여유난정동위. 이에 나에게 함께 정사를 처리하는 동료가 있소. 書經서경·盤庚반경

 

     不其然乎불기연호 그러하지 아니한가. 기 음절을 조정하고 어세를 강하게 하는 어기조사.

     奚其爲爲政?해기위위정? 어떻게 하는 것이 정치를 하는 것입니까? 論語논어·爲政위정 21 연 그러하다.

 

     唐虞之際당우지제 당요唐堯와 우순虞舜 이후 즉 요임금과 순임금 이후.

     際'~의 사이'로 보는 설과 '~이후'로 보는 설이 있다. 전자는 제의 일반적인 용법에 부합하지만 이 구절에서는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후자를 따르는데 이것은 문맥상으로는 어울리지만 다른 용례가 없어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다. 혹시 무슨 착오가 있는지도 모른다.

 

     於斯爲盛어사위성 이때에 융성하다. 武王무왕의 시대를 가리키는 지시대사.

     有婦人焉유부인언 여기에 부인이 있다. 婦人부인 무왕의 어머니인 태사太姒를 가리킨다.

     九人而已구인이이 아홉 사람뿐이다.

     子之佐十一人, 其不欲戰者, 三人而已.자지좌십일인, 기불욕전자, 삼인이이. 당신의 보좌관 열한 사람 가운데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 자는 세 사람뿐입니다. 左傳좌전·成公六年성공육년

 

     三分天下有其二삼분천하유기이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그 가운데 둘을 가지다. 은나라의 제후국이었던 주나라가 문왕 때에 이르러 천하 9주 가운데 6주 제후의 지지를 받았음을 말한다.

 

     以服事殷이복사은 그러면서도 은나라를 섬기다.

 

     富以苟, 不如貧以譽; 生以辱, 不如死以榮.부이구, 불여빈이예; 생이욕, 불여사이영. 부유하면서도 구차한 것은 가난하면서도 명예로운 것만 못하고, 살아 있으되 치욕스러운 것은 죽었으되 영광스러운 것만 못하다. 大戴禮대대례·曾子制言증자제언

     服事복사 복종하여 섬기다.

 

     其可謂至德也已矣기가위지덕야이의 아마 틀림없이 지극한 덕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태백, 기가위지덕야이의.

     태백은 틀림없이 지극한 덕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論語·泰伯 1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2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4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03
423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03
423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02
423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01
423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31
423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5-30
423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5-29
423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28
423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5-27
423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5-27
423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26
4229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5-26
4228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5-26
422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5-25
4226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5-25
422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5-24
422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5-24
422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5-23
422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21
4221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5-21
4220
진보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5-20
421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19
421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18
421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17
4216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5-17
421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16
4214 진흙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5-16
421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15
421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5-14
421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5-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