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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1月 2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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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19-01-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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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128

 

 

     오전에 꽤 흐렸는데 점차 맑았다. 바람이 꽤 불었다.

     오전, 장 선생께서 전화를 주셨다. 이번에는 온 계정이 아닌 반쪽짜리 계정 하나 더 신청했다. 금액으로는 천이백만 원쯤이다. 상위 관리자께 문자로 보고했다. 계좌도 전송받았다. 선생은 이 수익률에 꽤 만족했다.

     오전에 문구점에 다녀왔다. R-마케팅에 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설명했다. 전 씨는 사는 형편이 꽤 좋지가 않다. 지금은 하루 매출 얼마 되지 않는 문구점을 운영하지만, 금융투자는 주로 주식을 한다. 주식을 팔겠다고 했다. 파는 시점이 좋지가 않아 때를 기다린다.

     오후에 자동차 영업사원 김 씨와 김 씨 친구 손 씨가 조감도에 왔다. 차 한 잔 마셨다. 전기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들었다. 아내는 차를 전기자동차로 바꾸고 싶다. 지금 타는 자동차 처리 문제와 여러 가지 안건을 상담 받았다.

     택배소에 다녀왔다. 택배소 여 사장은 고민이 많다. 지난주 R-마케팅을 설명한 후, 그때 이후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한다. 실지 이러한 일이 사실인가? 하며 물었다. 어제 밀양에 모 씨가 새로 가입한 사실을 자세히 들려주었다. 얼굴이 꽤 좋지가 않았다.

 

     저녁에 R에 관한 사업설명을 조감도에서 가졌다. *희 사장님 이하로 사업하시는 분과 관심 있는 분을 위한 설명이었다. 강의는 황*오 사장님께서 하셨다.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 게 되었다. R은 어떻게 투자를 하며 또 수익을 어떻게 배분하는지 좀 더 정확히 알게 되었다. 카페 고객이셨던 윤 사장님을 초청했는데 오늘 자리에 참석했다. 문구점 전 씨도 늦게 오시어 자리에 함께 했다. 강의 마치고 모두 콩*리에서 식사 함께 했다.

     코* 안 사장께서 본부에 오셔 따로 또 얘기를 나눴다.

     나는 그간 너무 안주한 삶을 살았다. 세계가 이렇게 빠르게 흐르고 격동적인지 사실 몰랐다. 그냥 이냥 그렇듯 흐르는 시간처럼 가게에 눌러앉아 세상을 너무 어둡게만 보았다. 금융시장의 판도에 들어와 이 움직이는 세계를 몸소 느끼니 감회가 새로웠다.

     미국 자금시장과 금융 관련 제도와 우리나라 시장을 비교 설명한 부분에서 느낀 점이 꽤 많았다. RMT4와의 관계 그리고 비트코인 등락에 따른 초당 단타와 가상화폐의 거래소 시장마다 가격이 다른 것과 그 시세 차익을 누리는 투기꾼이라고 해야 할까! 그 수익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 그리고 수익구조와 배분에 관한 설명을 크게 동감했다.

 

     저녁에 장 선생께서 전화를 주셨다. 장 선생은 오늘 분명한 것을 알고 가셨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였지만, 꾹꾹 참는 모습이 역력했다. 네트워크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분명히 아시는 분이었다. 수익구조와 생리구조를 아주 조목조목 생각하셨는데 이를 설명하기까지 했다. 그냥 감성으로 마! 하면 되는 일을 머리로 하신다.

     네트워크 강의는 나만 듣는 것이 아니었다. 내 파트너 사장도 분명 내가 갖는 마음으로 동일하게 들었을 것이다. 다만, 이 속 생리구조를 나는 좀 더 잘 알뿐이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

     나는 이 시스템을 근 한 달여간 믿지 않았다. 그렇다고 늦게 들어온 것도 사실 아니다. 가장 시기적절한 때에 이 시스템을 만났다. 내가 설명을 가졌던 몇몇 분들 거의 동참을 했지만, 설명을 가졌던 또 가지려고 했던 몇몇은 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돈이 결정하는 듯 그 사람의 행동 또한 돈이 결정한다. 내가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돈이었다. 돈이 아니면 나는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여태껏 일했던 그 어떤 일보다도 보상이 아주 큰 것이었다.

 

 

     論語 泰伯 21

     子曰 禹, 吾無間然矣. 菲飮食而致孝乎鬼神, 惡衣服而致美乎黻冕, 卑宮室而盡力乎溝洫. , 吾無間然矣

 

     菲 엷을 박하다 둔하다 비 수 불, 면류관, 관을 쓰다 면 도랑 붓도랑 구, 붓도랑 수문 혈

 

     공자께서 이르시길, 우임금은 내가 흠잡을 것이 없다. 자신의 음식은 변변찮게 먹으면서도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귀신에게 효성을 다하고, 자신의 의복은 허름하게 입으면서도 제사 때 쓰는 예복과 예모는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하며, 자신의 궁실은 누추하게 하면서도 농사에 필요한 봇도랑을 파는 데는 힘을 다했다. 우임금은 내가 흠잡을 것이 없다.

 

     吾無間然矣오무간연의 내가 이 사람에 대하여 흠잡을 것이 없다. 간 원래 '다르다'라는 뜻의 형용사인데 의동사로 전용되면 다르게 여기다, 이의를 제기하다, 나무라다, 흠잡다 라는 뜻이 된다.

 

     皇風不異於遐邇, 聖澤無間於華夷.황풍불이어하이, 성택무간어화이.

     황제의 덕이 먼 곳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다르지 않고, 천자의 은택이 중화와 오랑캐에 있어서 다르지 않습니다. 柳宗元유종원, 謝除柳州刺史表사제유주자사표

 

     孝哉閔子騫!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효재민자건! 인불간어기부모곤제지언.

     효성스럽도다 민자건이여! 사람들이 그의 부모 형제의 말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구나. 論語논어·先進선진 5

연 단정적인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언과 같다.

 

     君子之所謂孝也者, 國人稱願然, 曰 幸哉有子如此. 군자지소위효야자, 국인칭원연, 왈 행재유자여차.

     군자들의 이른바 효라는 것은 나라 사람들이 칭송하고 부러워하여 말하기를 행복하겠구나 이런 아들이 있으니!라고 하는 것이다.

禮記예기·祭義제의

 

     歲旱, 穆公召縣子而問然.세한, 목공소현자이문연. 날이 가물자 목공이 현자를 불러서 물었다. 禮記예기·檀弓단궁

 

     菲飮食而致孝乎鬼神비음식이치효호귀신 평소에 자신이 먹는 음식은 간소하게 하면서 귀신에게는 효성을 다하다.

     菲비 엷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사역동사로 전용된 것.

     致孝乎鬼神치효호귀신 조상에 대한 제사에서 정성을 다함을 말한다.

 

     惡衣服而致美乎黻冕악의복이치미호불면 평소에 자신이 입는 의복은 조악하게 하면서 제사 때 쓰는 예복과 예모에는 아름다움을 다하다. 악 조악하다 라는 뜻의 형용사가 사역동사로 전용된 것.

     黻冕불면은 제사 지낼 때 착용하는 예복과 예모.

 

     卑宮室而盡力乎溝洫비궁실이진력호구혁 자신이 거처하는 궁실은 낮게 하면서 농사에 필요한 봇도랑에는 힘을 다하다. 비 낮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사역동사로 전용된 것. 溝洫구혁 논밭에 있는 물길. 盡力乎溝洫진력호구혁 백성들의 생업에 정성을 다함을 말한다.

 

 

    早梅조매 / 陸游 육유

 

 

     東塢梅初動 香來托意深

     明知在籬外 行到却難尋

     동오매초동 향래탁의심

     명지재리외 행도각난심

 

 

     동쪽 언덕에 매화 갓 피었다. 향이 날리는데 깊은 뜻이 있겠다.

     아시다시피 울타리 밖이지만 걸음이 이르면 찾기만 어렵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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