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2月 0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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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19-02-01 23:59본문
鵲巢日記 19年 02月 01日
맑은 날이었다.
온종일 바빴다. 아침 일어나자마자 bit 모음과 전송, 그리고 환전처리를 한다. 하부에서 올라온 bit와 내 계정에서 쌓인 하루치까지 모두 합하여 정산한다. 모은 것은 모두 상부 관리자께 전송한다. 오늘도 R 李 사장님과 배 선생께서 조감도에 오셔 R 계정 추가 개설과 하루치 모음 bit를 각각 송금 처리했다.
점심은 여 밑에 연지*지라는 곳에서 먹었다. 오늘 처음 와 본 곳이다. 생각보다 음식 값에 비하면 차림이 괜찮았다. 집에서 밥 먹는 것보다 외식이 간편하고 편하다. 또 이리 여러 사람이 함께 밥을 먹으니 마치 가족처럼 따뜻함까지 몸에 배는 것 같다.
한학* 마감 정리했다. 오후 늦게 월말 마감서를 가져다 드렸다. 문구점을 운영하는 전 씨 가게에 잠깐 다녀오기도 했다. 계정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렸다.
직원 간 조회를 가졌다. 1월 마감과 설 연휴에 대한 상여금을 지급했다. 저녁에 청도 우 사장님께서 잠깐 오셔 커피를 찾아가셨다. 우 사장님은 집안 얘기를 들려주었다. 우 사장은 성공적인 삶을 사셨다. 출가한 자식도 그렇고 대기업에 근무하는 자제도 그렇다. 줄곧 얘기를 들으니 부러웠다.
저녁 늦게 장 선생께서 본점에 다녀가셨다. 차 한 잔 마셨다. 청도 에*미 하는 남자분 사장인데 약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하셨다. R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었더니 그게 조*팔이지 네트워크냐고 욕 퍼지게 먹었다. 꽤 상처 받은 것 같았다. 유통 쪽 네트워커들은 가상화폐 시장을 전혀 이해 못한다고 했던 상부 관리자의 말씀이 스쳐 지나간다.
論語 子罕 03章
子曰 麻冕, 禮也, 今也純, 儉, 吾從衆. 拜下, 禮也, 今拜乎上, 泰也, 雖違衆, 吾從下
공자께서 이르시길 삼베로 만든 예모를 쓰는 것이 예인데 지금은 명주로 만든 갓을 쓰니 이는 검소한 것이므로 나는 여러 사람의 방법을 따른다. 먼저 대청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예인데 지금은 대청 위에서만 절을 하니 이는 교만한 것이므로 비록 여러 사람의 방법을 위배하는 한이 있을지라도 나는 먼저 대청 아래에서 절하는 방법을 따른다.
冕 면류관 면 違 어긋날 위
今也純금야치 지금은 검은 명주 갓을 쓰다. 也야 음절을 조정하고 어기를 고르는 어기조사. 純검을 치 검은색 명주. 緇치와 같다.
公侯佩山玄玉而朱組綬, 大夫佩水蒼玉而純組綬.공후패산현옥이주조수, 대부패수창옥이치조수. 공후는 산현옥을 차고 붉은 명주끈으로 묶으며, 대부는 수창옥을 차고 검은 명주 끈으로 묶는다. 佩 찰, 지니다 패 綬 끈 수, 蒼 푸를 우거지다 창, 禮記·玉藻옥조
拜下배하 대청 아래에서 절하다. 신하가 임금에게 예를 행할 때 먼저 대청 아래에서 절을 하고 대청 위에 올라가서 다시 절을 하는 것이 옛날의 예법이었다. 拜배와 下하 사이에 장소를 표시하는 전치사 於어나 乎호를 넣을 수 있다.
今拜乎上금배호상 지금은 대청 위에서 절하다. 대청 아래에서 절하는 것은 생략하고 대청 위에서만 절함을 말한다.
泰也태야 교만함이다.
吾從下오종하 내가 대청 아래에서 절하는 법을 따르다.
題背面美人圖제배면미인도 / 陳楚南진초남
美人背倚玉欄干 惆悵花容一見難
幾度喚他他不轉 癡心欲掉畵圖看
미인배의옥난간 추창화용일견난
기도환타타부전 치심욕도화도간
미인은 등 돌려 옥난간에 의지하다.
애 슬프다. 꽃다운 얼굴 한 번 보기 어려우니
몇 번 불러도 고개 돌리지 않아
혹여 하는 마음으로 그림만 돌려 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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