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2月 1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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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19-02-17 23:52본문
鵲巢日記 19年 02月 17日
論語 子罕 19章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譬 비유할 비, 簣 삼태기 궤
공자께서 이르시길, 비유컨대 산을 만듦에 있어서 완성되기까지 단 한 삼태기가 부족하다고 해도 중지했다면 이는 내가 중지한 것이고, 비유컨대 땅을 고름에 있어서 단지 한 삼태기를 부었을지라도 진전했다면 이는 내가 진전한 것이다.
譬如爲山비여위산 산을 만드는 것에 비유하다. 譬如비여 비유하자면 ~와 같다, 비유컨대 라는 뜻의 관용어.
譬如北辰, 居其所而衆星共之.비여북신, 거기소이중성공지. =마치 북극성이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뭇별들이 그것을 에워싸고 도는 것과 같다. 論語·爲政 1
未成一簣미성일궤 한 삼태기 어치가 덜 이루어지다.
雖覆一簣수복일궤 한 삼태기를 붓더라도.
歸信吟귀신음 / 孟郊맹교
泪墨洒爲書 將寄萬里親
書去魂亦去 兀然空一身
루묵쇄위서 장기만리친
서거혼역거 올연공일신
눈물로 먹을 갈아 편지를 써서
고향 만 리 가족에게 띄워 보내네
편지 따라 내 마음도 역시 가니
올연히 빈 몸뚱이 허하게 남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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