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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2月 2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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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19-02-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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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222

 

 

황사가 낀 듯 조금 흐렸다.

 


    論語 子罕 24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

 

 

     공자께서 이르시길, 귀감이 될 만한 좋은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이 말에 따라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공손하고 부드러운 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냥 좋아하기만 해서는 안 되고 그 속에 담긴 뜻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되 속뜻을 찾지 않고 따르되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는 그 사람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法語之言법어지언= 법어 같은 말. 法語법어 귀감이 될 만한 훌륭한 말. 能無從乎능무종호= 따르지 않을 수 있는가. = 불과 같다.

 

     改之爲貴개지위귀= 잘못이 있으면 그것을 고치는 것이 귀중하다. 巽與之言손여지언= 부드러울, 유순할, 공손할 손. 부드럽고 공손한 말. 繹之爲貴역지위귀= , 끌어내다 역. 풀어내고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禮之用, 和爲貴.례지용, 화위귀.= 예의 효용 가운데 조화가 가장 귀중하다. 論語·學而 12

     能無說乎능무열호=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가. 기쁠 열= 기뻐하다, 좋아하다.

     吾末如之何也已矣오말여지하야이의= 내가 그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할 수가 없다, ~할 길이 없다. 무칭 지시대사無稱指示代詞·무와 같다.

     雖欲從之, 末由也已.수욕종지, 말유야이.= 비록 그것을 따라가려고 해도 따라갈 길이 없다. 論語·子罕자한 11

     泰伯其可謂至德也已矣.태백기가위지덕야이의.= 태백은 틀림없이 지극한 덕을 지닌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論語·泰伯 1

 

 

詠柳영류 / 賀知章하지장

 

 

     碧玉妝成一樹高 萬縧垂下綠絲條

     不知細葉誰裁出 二月春風似剪刀

     벽옥장성일수고 만조수하록사조

     부지세엽수재출 이월춘풍사전도

    縧=끈 조 자르다 가위 전

 

     파란 옥으로 다듬어 놓은 나무런가

     가닥가닥 푸른 가지 늘어뜨렸네

     가느다란 그 잎 새는 누가 마름질한 것일까

     이월 봄바람이 가위 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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