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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3月 0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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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19-03-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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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307

 

 

     수염 10

 

     잔은 커피를 본다 커피 없는 밤

     잔 밖으로 흐르는 달을 보다가

     서쪽으로 기우는 이 밤 따라서

     그간 무엇을 했나 무심한 사람

 

     완강히 거부했던 동쪽의 나라

     단지 그 등만 보고 무엇을 했나

     잔 끝에 앉은 새떼 죽은 눈동자

     헛헛실실 허공에 묻은 이 사람

 

 

     論語 鄕黨篇第十 06

     君子不以紺緅飾, 紅紫不以爲褻服. 當暑袗絺綌, 必表而出之. 緇衣, 羔裘; 素衣, 麑裘; 黃衣, 狐裘. 褻裘長, 短右袂. 必有寢衣, 長一身有半. 狐貉之厚以居. 去喪, 無所不佩. 非帷裳, 必殺之. 羔裘玄冠不以吊. 吉月, 必朝服而朝.

     군자불이감추식, 홍자불이위설복. 당서진치격, 필표이출지. 치의, 고구; 소의, 예구; 황의, 호구. 설구장, 단우몌. 필유침의, 장일신유반. 호학지후이거. 거상, 무소불패. 비유상, 필쇄지. 고구현관불이조. 길월, 필조복이조

     감감색, 연보라 감, 검붉을 추, 꾸밀 단장하다 식, 더럽다 추잡하다 음란하다 설, 홑옷 진 치칡베 바느질하다 치, 칡베 거친 갈포 옷 격, 검을 치, 새끼 양 고, 갖옷 구, 사자獅子, 사슴의 새끼 예, 여우 호, 소매 몌, .오랑캐 맥 담비 학, 차다 지니다 두르다 패, 휘장 덮다 가리다 유, 이르다 다다르다 와서닿다 조, .죽일 살 빠를 쇄,

 

     군자께서는 감색과 보라색으로 옷의 가장자리 선을 만들지 않고, 붉은색과 자주색으로 평상복을 만들지 않으셨다. 여름이 되면 칡베로 만든 홑옷을 입으시되, 외출할 때는 반드시 겉옷을 입고 나가셨다. 검은 옷에는 검은 염소 가죽으로 만든 모피 옷을 입으시고, 흰 옷에는 흰 사슴 가죽으로 만든 모피 옷을 입으시고, 누런 옷에는 누런 여우 가죽으로 만든 모피 옷을 입으셨다. 집에서 입는 평상복은 조금 길게 하되 일할 때 편리하도록 오른쪽 소매를 짧게 하셨다. 반드시 잠옷을 갖추어놓고 계셨는데 그 길이는 한 길 반이었다.

     여우와 오소리의 두꺼운 가죽은 방석으로 만들어 깔고 앉으셨다. 상을 벗으면 몸에 차지 않는 패물이 없으셨다. 조회에 나가거나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예복은 예법대로 온폭 천을 썼지만, 예복이 아닌 옷은 반드시 남은 천을 잘라내셨다. 염소 가죽으로 만든 검정색 모피 옷을 입거나 검은 갓을 쓰고는 조문을 가지 않으셨다. 매월 초하룻날에는 반드시 조복을 입고 임금님을 뵈었다.

 

     君子不以紺緅飾군자불이감추식=> 군자가 감색과 보라색으로 옷의 가장자리 선을 만들지 않다. 君子군자=> 공자를 가리킨다. 감은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목욕재계한 뒤에 입는 옷의 색깔이고 추는 상복의 가장자리 선으로 쓰는 색깔이기 때문에 피한 것이다.

     紅紫不以爲褻服홍자불이위설복=> 붉은색과 자주색은 그것으로 평상복을 만들지 않다. 이 다음에 紅紫홍자를 가리키는 인칭대사가 생략되어 있다. 홍과 자는 여자들의 옷에 즐겨 쓰는 색깔이기 때문에 피한 것이다.

 

     當暑袗絺綌당서진치격=> 여름을 만나면 칡베로 만든 홑옷을 입다. => 만나다, 부닥치다. => 홑옷. 여기서는 '홑으로 입다'라는 뜻의 동사로 전용되었다. => 올이 고운 칡베로 만든 옷. => 올이 굵은 칡베로 만든 옷.

 

     表而出之표이출지=> 겉옷을 입고 외출하다. 칡베로 만든 옷은 시원하기 때문에 집에서 입기는 편리하지만 외출복으로는 적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그 위에 다른 겉옷을 덮어 입은 것이다. => 겉옷을 입다.

 

     緇衣羔裘치의고구=> 검은 옷에는 검정색인 염소 가죽으로 만든 모피 외투를 입다. => 갖옷. 짐승의 모피로 만든 옷.

 

     褻裘長설구장=> 평상시에 입는 모피 옷이 비교적 길다. 이는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短右袂단우몌=> 오른쪽 소매를 짧게 하다. 이는 일을 할 때 편리하게 하기 위함이다.

 

     長一身有半장일신유반=> 길이가 한 길 반이다. 역시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 '~, 그리고, '라는 뜻의 접속사. ()와 같다.

     吾十有五而志於學.오십유오이지어학.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論語·爲政 4

 

     狐貉之厚以居호학지후이거=> 여우와 오소리의 두꺼운 가죽은 그것을 깔고 앉다. 이 다음에 狐貉之厚호학지후를 가리키는 인칭대사가 생략되어 있다. =>앉다.

 

     昔闔廬食不二味, 居不重席, 室不崇壇.석합려식불이미, 거불중석, 실불숭단.=> 옛날에 합려는 식사 때 두 가지 음식을 먹지 않고, 앉을 때 이중 방석을 깔고 앉지 않았으며, 집을 지을 때 단을 쌓지 않았습니다. 문짝 온통 합, 농막집 주막 려 左傳좌전·哀公元年애공원년

 

     居, 吾語女., 오어녀.=>앉거라. 내가 너에게 얘기해주마. 論語·陽貨 8

     帷裳유상=> 조회에 나가거나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예복.

     必殺之필쇄지=> 반드시 그것을 잘라내다. 덜쇄-> 덜다, 잘라내다.

 

     羔裘玄冠不以吊고구현관불이조=> 검정색인 염소 모피 옷과 검은 갓으로 조문을 하지 않다. 이 다음에 羔裘玄冠고구현관을 가리키는 인칭대사가 생략되어 있다.

     吉月길월=> 매월 초하루. '정월 초하루'라는 설도 있다.

 

觀海관해 / 錦園금원

 

 

     百川東滙盡 深廣渺無窮

     方知天地大 容得一胞中

     백천동회진 심광묘무궁

     방지천지대 용득일포중

 

     회=물 돌아갈, 물 돌아가 모이다 회, 아득하다 끝없이 넓다 묘 포세포, 태반 자궁 친형제

 

     이 강 저 강 동쪽으로 다 흘러드는데

     바다는 그지없이 깊고 넓구나

     비로소 하늘과 땅 사이 크다는 것 알겠나니

     그 품 안에 모든 것 다 안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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