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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3月 2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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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19-03-2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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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鄕黨篇第十 22

朋友死, 無所歸, 曰 於我殯.

붕우사, 무소귀, 왈 어아빈.

 

친구가 죽었는데 의탁할 곳이 없자 내 집에 안치해라고 하셨다.

 

無所歸무소귀=> 의탁할 곳이 없다. => 귀의하다, 의탁하다.

聞漢王之能用人, 故歸大王.문한왕지능용인, 고귀대왕. =>왕이 사람을 잘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대왕에게 의탁했다. 史記사기·陳丞相世家진승상세가

於我殯어아빈=> 내가 있는 곳에 초빈하다. => 시체를 입관한 후 매장할 때까지 임시로 안치하다.

 

 

東湖동호 / 鄭樵夫정초부

 

 

東湖春水碧於藍 白鳥分明見兩三

欸乃一聲飛去盡 夕陽山色滿空潭

동호춘수벽어람 백조분명견양삼

애내일성비거진 석양산색만공담

 

 

동호의 봄물 쪽빛보다 푸르고

백조 두 세 마리 그 모습 산뜻한데

삐걱 노 젓는 소리에 푸드덕 다 날아가고

석양 받아 산색만 연못에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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