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9年 03月 2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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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19-03-25 23:09본문
論語 鄕黨篇第十 24章
寢不尸, 居不容.
침불시, 거불용.
주무실 때는 시체처럼 반듯하게 눕지 않으셨고, 댁에 계실 때는 근엄한 표정을 짓지 않으셨다.
寢不尸침불시=> 잘 때 몸을 시체처럼 반듯하게 펴지 않다. 尸시 '시체처럼 펴다'라는 뜻의 동사.
居不容거불용=> 집에 있을 때 모양을 내지 않다. 공자가 모양을 낸다는 것은 곧 근엄한 표정을 짓는 것을 말한다. 容용 '꾸미다, 모양내다'라는 뜻의 동사.
梅梅柳柳鬪纖穠, 亂山中, 爲誰容?매매류류투섬농, 란산중, 위수용?=> 매화가지 버들가지 하늘하늘 너울너울, 산속에서 어지러이, 누굴 위해 모양내나? 섬纖 가냘프다, 농穠 짙다, 깊다 꽃나무 무성할 농 辛棄疾신기질, 江神子강신자·和人韻화인운
病中折花對酒병중절화대주 / 李達이달
花時人病閉門深 强折花枝對酒吟
怊悵流年夢中過 賞春無復少年心
화시인병폐문심 강절화지대주음
초창류년몽중과 상춘무부소년심
꽃 피는 시절에 병든 몸 문 굳게 닫아걸고
억지로 꽃가지 꺾어 술 마시며 시를 읊네
서글퍼라 세월은 꿈속에서 지나가고
봄을 즐김에도 젊었을 적 마음 이제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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