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나라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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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9회 작성일 19-04-18 14:15본문
별 나라 소녀
은영숙
타는듯한 임의 눈빛 그리움의 그림자 타고
으스러 지도록 영혼의 신비 축제의 밤 향연이여
달님도 웃고 은하의 별님들 반짝이는 축하의 합창
행복이라는 마을안에 둥지가 열리네
뒤척이는 임의 한숨소리 별나라 소녀는 꿈에서 깨고
저 산너머 강가에 가꾸어놓은 작은 정원
내 님의 삶의 터전 그곳이었네
별나라 소녀 목놓아 울었고 하늘의 임 과 엄마 별님께
단 한번만 사랑에 눈 멀게 해달라고 영원한 떠돌이 별이 되어도
이별은 싫다고...하나 가득 배에 실은 꽃친구
은하의 강에 송이송이 뿌려 임의 행복 빌면서 가네
먼 훗날 임이여 기억해다오 이른봄 이슬비 촉촉히 내리는 아침
창밖을 보며 해맑은 웃음으로 그대 동공속에 내모습 기억해 주오
오월의 축제 꽃들의 향연 천지가 향기로 벌 나비 춤출때
조용히 미소짓는 내모습 사랑으로 기억해주오
신록이 욱어진 숲속에서 방울새 소리 슬피 울때
이별이 싫어 울던 그 모습으로 그대여 기억해주오
온 산야에 억새풀 나붓기고 색동옷 곱게 단풍으로
물 들어가는 가을 그대여 기억해주오
당신의 고운 임의 모습으로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지고지순한 임에 대한 사랑이옵니다
그 그리움 하도 절절하여 사랑하는님 봄 꽃배 노저어 훨훨 내려 오셔서
애절한 우리 시인님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틋한 심사 속속들이 어찌 헤아리리요,
향필기원 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기만 한 우리 시인님!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시인님은 많이 즐기시고 계시나요
시인님의 시향 속에 모친에 대한 효심 속에
공감으로 머물러 봤습니다 만고 에 효자분이시라고
감동 했습니다
허접한 제 글에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글쟁이의 글이 다 화자의 것은 아니고
독자들의 몫이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
상상의 글이랍니다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