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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00회 작성일 15-07-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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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살며시
졸음이 쏟아지는 듯 하여
창문을 열어봣네
살며시
열린 창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
높고 푸른
파아란 하늘이
하얀 구름이
하늘에 떠 있네
가을인가?
벌써?
높고 푸른 하늘이
내 눈에 들어오네
졸린 눈을
비비며
하늘을 쳐다봤네
하늘에서는
파아란 꽃이
하아얀 꽃이
이쁘게
피어 있네
나른한 오후
파아란
하늘에서는
예쁜 꽃이 활짝 피어
나를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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