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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01-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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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

 

 

    붙인 것과 어묵탕을 드렸다. 모두 조금씩 드셨다. 방에 들어서자 밥 비벼먹자며 얘기하셨던 어머니, 전과 어묵탕을 드시고 나서는 더는 드시지 않았다. 무채 나물을 해놓았다. 심장약과 당뇨약을 챙겨놓고 치매 관련 약도 챙겨놓았다. 내가 그 약을 챙겨놓을 때는 믿지 않았는데 며칠 전 동생이 챙겼을 때는 어찌 된 일인지 드신 거 같았다. 어머니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에 큰 도움이 되는 약이라 하시니, 그것 좀 챙겨주었으면 했다. 동생이 빙 둘러 말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든 약을 드시는 거 같았다.

    방과 거실은 퀴퀴한 냄새가 났지만, 어머니는 몇 개 내다 놓은 옷가지만 빨래하라 한다. 시계도 사다 달라고 했다. 집에 있는 벽시계가 큰 이상 없이 잘 돌아갔지만, 시계를 구매했다. 어머니 입을 윗옷 몇 벌과 잠옷으로 쓸 바지 몇 벌 샀다. 대소변이 잘되지 않으니 갈아입을 옷이 필요했다.

    부가세 신고 일로 업무를 볼 때에도 저녁에 울산에서 일을 볼 때에도 전화가 왔다. 너 그러면 안 된데이, 너 그러면 안 된데이, 엄마를 이리 놔두고 너 그러면 안 된데이,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이지 가족을 모두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보험 일로, 울산 고객 전 씨를 만나 뵈었다. 어느 낙지전문점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 했다. 인사치레로 소주 한 잔 마셨지만, 운전으로 더는 마시지 않았다. 선물로 사과 한 상자와 선물세트 하나를 드렸다. 작년 시월에 계약한 고객이다. 서로의 집안 사정을 얘기하며 동감을 얻었다. 오빠가 하나 있는데 전혀 어머니께 신경을 안 쓰신다는 얘기, 집안 상속문제와 배분에 관한 문제, 앞으로 계획을 들었다. 여기는 어머님이 85세라 한다. 어머니는 80이신데 어찌 그러신가,

    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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