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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의 情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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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7회 작성일 16-05-10 00:21

본문

향기의 情驟

 

 

향기를 품성이라 한다면

품성은 본질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한다

식물의 본성이 약자의 품위를 거느리는 풍경 이라고 한다면

그 본성이란 방어적인 성품이라 하고 싶다

 

동물이 약육강식의 본질로

먹고 먹히는 생태계의 계보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러 인간은 모든 먹이사슬의 위에서

존립된 종족인 가운데 그 본성은 식물의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인간이 식물과는 무관한 계보로 이어진

종족  동물인 가운데에서도 식물을

먹이 사슬로 가두어 즐기지만

인간이 식물을 먹는 것만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즐기며 감동 하고 누릴줄 아는 능력을 가졌기에

특별 하다 할수 있겠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그 아름다움을 즐길줄 알고

아름다운 꽃 향기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나아가 인간은 아름다움을

꽃과 꽃 향기 뿐 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그 것을 소중하게 존중할 줄 안다

 

하여 향기의 본질이란

아름다움 본질에 치우치기 마련이고

어느덧 인간의 표정도 꽃 처럼 환하고

밝은 향기의 표정을 닮아 간다

 

향기이란

감동을 줄 만큼 아름다워야

극찬을 받아 마땅하고

극찬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관심으로 부터의 도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무성히 존재 한다 한들

잡초 풀더미에 그치다 마는 향기를 가진

수많은 식물의 생존들을 잡초라 싸잡아 일컫는 것 처럼 말이다

 

꽃 중에 꽃들이

하나의 이름을 가진 특별한 비밀 그것은

그 어떤 꽃과도 비교 될 만큼의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향기 없는 꽃은 그 모양새가 아름다워도

멀리 퍼져 갈수 없는 것은

어느꽃들과 비교 될수 있는 향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 해야 겠다

 

모란꽃은 그 자태가 아름답지만

향기가 없어서 벌 나비가 찾는 일이

드물어 그 향기를 멀리 전 할수 없으나

그 뿌리가 단단하여  얕은 땅 속을 잘 지탱 하여

해마다 꽃을 환 하게 피우는  실상과는

사뭇 다르다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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