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어느 날 > 편지·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편지·일기

  • HOME
  • 창작의 향기
  • 편지·일기

☞ 舊. 편지/일기    ♨ 맞춤법검사기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오월 어느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과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16-05-23 12:40

본문



문득, 나비가 되고 싶다
수 없이 그대를 사랑한다 고백하던 말들과 함께
노란 날개짓 팔랑이며
꽃잎의 어깨에 앉았다가 그대 가는 길
조용히 향기를 묻혀 나르는

오월의 한 평화로운 표정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태풍이 불어오는 어느 여름 날
격정의 추억에 떨어진 나뭇잎 사이의 노란 날개
무심코 누군가 밟고 지나간들

지금은 
그대 가는 길, 봄햇살을 품었다가 풀어내는
노란 나비가 되어 날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70건 74 페이지
편지·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8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12-10
20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12-10
207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2-10
207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12-09
20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12-09
20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12-09
207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12-08
20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12-08
20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2-08
207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12-07
207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12-07
2069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12-07
206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12-07
206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12-07
206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2-06
206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12-06
206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12-06
206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12-06
206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12-06
206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12-05
20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12-05
20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12-05
205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2-04
205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12-04
205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12-04
205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2-04
205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12-03
205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12-03
205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12-03
20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2-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