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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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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19-04-10 16:19

본문


아침 안개 짙은 냇가

해오라기 한가롭고,

냇물은 흘러가도

언제나 거기 있고,

아무도 없는 산 속에

하얀꽃 피어 푸르러 오니,

변한다고 생각하면

영원한 것 하나 없고,

불변이라 생각하면

모든 것이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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