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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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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19-08-11 05:48

본문

좁은 길

 

조그만 물방울도

뼈가 부서지는

아픔 쓸어 담으며

좁은 길 지나야

넓은 세상 본다

 

가슴 옥죄는 산도

빠져 나오는

태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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