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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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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4회 작성일 21-05-01 02:25

본문

[비상] (화폭 시조)

             鴻光


몸집이

자그마한

나들이 비행이라


부리 끝

갈고리가

먹잇감 백발백중


비상의

쇠가마우지

형체 한번 봅니다


추천1

댓글목록

hosim님의 댓글

profile_image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기진 자루 하나/호심

허기진 자루 하나/호심


사람들은 누구나
오장육부 외에
의사가 모르는 곳에
허기진 자루 하나씩을
차고 있다

산새도 짝지어 날고
바람 소리도 흙냄새 안고 오는데
보고 싶은 그대는 지금 무엇 할까.


감정에 깊이 젖은 그리움
만족감을 찾지 못하고
저도 저 새와 같이 날을 수만 있다면



도사님은 웃으시면서
마음으로 다스리라 하시지만
범인들은 손을 쓰지 못 하고
쩔쩔 맨다

鴻光님의 댓글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밭
상상에서
평형은 오고 가고

쓸쓸함
지나가면
행운도 오겠지요

삶 속에
언제나 행복
다가오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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