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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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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4회 작성일 21-05-08 03:49

본문

[계절의 초혼] (화폭 시조)

                       鴻光


소문도

화려함도

잠이든 숨소리도


떨어진

꽃잎에는

옥체가 묵언이요


목백합

은은한 미소

가로수의 한나절

 

추천1

댓글목록

hosim님의 댓글

profile_image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기까지만/호심


그래 거기까지만
아쉬움 달래고
거기까지만

타는 목마름 있더라도
참고 토닥거리고
거기까지만

더 가까워지면
뜨거워지니
거기까지만

어른들은 사랑도
잔잔하게
거기까지만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헤어져야할 때가 있을 것이니
서로 가슴 덜 아프게
한 발 물러 서
거기까지만

손잡고 싶더라도
가슴 달래며
거기까지만

좋은 사이
상처 없도록
거기까지만.

鴻光님의 댓글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의
사랑이란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다
가는 곳에
오늘도 거기까지

사랑은
깊고 깊어라!
거기까지 연속 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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