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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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1회 작성일 21-05-27 05:20본문
[세월혼] (화폭 시조)
鴻光
말 못 한
생명에는
참상에 무한 대화
형체가
변할수록
무언의 과거라오
시간이
흔적 되어서
장사 없는 세월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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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osim님의 댓글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살아 있기에
/호심
인간세상 고해라 하지마소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희한하고 고마운 일인가
돛단 배 띠우고
삐거덕 삐거덕 젖고 가며
하늘도 보고 수평선도 보며
무지개 꿈을 그리면서
노래 불러 가는 재미
얼마나 보람 찬 일인가
무서운 풍파 만나
죽는 고비 넘기는 어려움
누군들 모르는가.
그래도 살아 있기에
그 맛을 보는 거지
살아 있다는 것만이라도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鴻光님의 댓글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어도
숨 쉰다고
삶이란 현실이요
언제나
변함없는
그 맛을 보는 현재
느낌은
거짓 없어요
세월 열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