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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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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16-04-09 00:18

본문

멍애를 벗어 던진 사람들은 출근할 직장도 무엇을 해야겠다는 목적도 없다

일상이라는것이 복지관에 나가 자신이 신청한 학습 프로그램을 100분정도 수강하고

2500원짜리 점심을 먹은후 바둑이나 잡담등 즐기다 집에 돌아온다

한데 요즈음은 복지관 이전문제로 2주간 공백기간 이기에 복지관에 갈일도없다

이들중에 한 멤버인 노시객 역시 갈곳도 없고 오라는데도 없는 개념이 없는 하루가 시작된다

I am 이라는 절대치에 해당하는 단어에도 별 무소용이고

꼭 있어야 될 사람

있어서는 안될 사람

있으나 없으나 매 한가지인 사람으로 구분하는 사회적 룰로 구분하면

필자는 마지막에 해당 되는 부류이거나 두번째에 해당이 될것이다

 

Tv를 본다 문제인이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간다는 뉴스다

호남 인심이 그를 등 돌렸다 하나 대통령을 해보겠다는 그 만의 꿈을 이루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이 아니던가?

되고 않되고는 차치 하고라도 꿈을 가젔다는것 만으로도 살만한 인생이 아니던가?

하지만도 공천 과정의 그들의 시모가 짜증이 난다 Turn off

散策을 하기로 한다

특별히갈곳을 정하여 가는것은 산책이 아니다 발길따라 걸어 가는것이 산책이다

등산모에 등산화를 신고 잠바를 걸친 홀가분 모습으로 집을 나선다

아파트를 벗어나 로데오거리 건늘목을 건느는데 이명소리가 심해진다

할수없이 근처에 있는 한방 병원을 들른다

당골 한방이기에 이름만 대면 되는데 간호원들이 모두바뀌어 잘모른다

컴퓨터를 검색하여 서류를 의사에게 전달된 모양으로

너무 오랫만에 와서그런지 진찰실로 안내된다

오랫만 입니다 어데가 불편 하신지

이명소리가 갑자기 커저서 그리고 잘때 하퇴부가 어름처럼 차거운데 이명은 근치가 불가능한가?

현상 유지는 가능하지만 완치는 어렵고 대퇴부가 냉한것은 당뇨나 콩팓의 기능저하가 원인일수 있읍니다

당뇨검사는 간단하지 않은가?

그런 검사는 양의가 하고 한의는 금지 되였읍니다 정기 건강검진은 받으셨나요?

85세에 건강검진 무슨 오늘은 이명 치료나 해주시요

침을 맞고 20분가량 누었다 일어나 거침을 하니 이명소리가 씻은듯 살아졌다

가벼운 증상이란 기분에도 좌우되는 모양이다

인천 대공원을 가기로 정하고 송내역을 가로질러 남부역으로 내려 갔다

3km쯤 되는 고개를 걸어 넘으면 대공원 입구인데 자신이 없다

하여 뻐스를 탈양으로 길가의 간이Box shap에 2만원을 내고 카드를 주문했다

모니터에 17000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카드와 동전500원을 넘겨 주면서

카드값이 2500원이고 500원은 쎈서에 잡히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시계를 보니 오후 1시가 지나가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점심부터 먹자 식당에 들러 돈까스를 식혀 먹고 있는데

핸드폰 벨이 울린다

누구세요

형님저 익현이 에요 지금 복사골 문화쎈터2층 갤러리에서 사전 투표를 맞처 거던요

형님 동내에 왔는데 식사나 같이 해요

나 지금 식사중인걸

그럼 차라도 한잔 같이 해요

알았어 갈께 부지런히 걸어서 문화쎈터 아랫층 벤취에 앉아 있는 그와 악수를 하고 스탠드 커피를 마시

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대공원 산책은 살아졌다

그와 헤여저 생각해 보니 투표를 해야 될것 같다

실은 이번 총선에서 공천 파동을 보고 정치 하는 애들에게 염증을 느껴 기권 하려했는데

떡을 보면 제사 지낸다고 턱밑에 와서 그냥 가는것도 도리가 아닌것같아

국법은 아무리 악법이라도 직혀야 된다는  쏘크라데쓰의 철언을 상기 하면서

2층에 올라가 투표를 했다  너무 많히 걸어서 그런지 등어리에 땀이 축축하다

급할것도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다 독거노인이란 항상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때운다

아랫층에 내려와 스탠드 커피를 한잔 빼여 들고 넓다랗게 구며진 사각 의자 모서리에

앉아 잠바를 벗어 옆에 놓고 땀을 시킨다

 

의자에는 30대 여인 두사람이 열띤 대화를 하고 건너편에 나이든 두서너명의 여인들은

차를 마신후 이러나 가버린다

두 여인은 초등학교 선생님들 같다 오늘이 사전 투표이니 참관인으로 차출된 선생님들이 여기에서 만나기로 한 모양이다 간간히 들려오는 대화 내용은 개념에 관한 토론이다

나도 딸 둘이 선생을 하고 있으니 자연 관심을 갖게 된다

요즈음 화두가 되고있는 전교조가 발행한 학습교지에 관한 토론이다

5학년 단임 선생님 설명이다 그대로 읽고 학습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왜 대한민국에서 북이 옳다고 하느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개념 정리를 하여 옳고 그름을 정확히 선별하여 학습 하기를 바란다는 질문이란다

槪念槪要 이단어들은 어떤 주재에대한 대강의 생각이나 요소를 종합하여 간단한 답을 추출하는것으로

국가나 사회 적게는 회사나 단체에 이익에 맞는 통념을 설정 하는것인데

북이 옳다는 주제는 대한민국의 국가나 사회에 맞지 않는것으로 개념 정리가 되지 않는다

하여 전교조란 북으로 가서 선생을 해야 맞다

두사람에 선생님이 왔다 쇼핑백을 놓고 옷이 어덯고 하는데

먹을것은 안사왔어

미안해 거기 먹을것은 없던데

또 한 선생님이 아이를 안고 들어선다

아이가 왜 그렇게 몹씨 울어

저하고만 이야기 해야 하는데 선생님들과 애기하는것 싫어서 운단다

얘 꼬마야 엄가 네거야

모두가 까르르 웃음 바다다

핸드폰이 울린다

여기; 이사철 선거 사무소에요

문화 쎈터 일층이야 조금전 투표 했어

선생님은 물론 이겠지요?

어찌 하겠어 미워도 다시 하번이지

하지만도 호남세가 강한 부천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땀이 시것다 잠바를 입고 집으로 발거름을 옮긴다

필요한 사람이 되는길은 없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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