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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55회 작성일 17-08-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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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고.

 

어린왕자를 읽은 후 독서토론 시간이다. "나는 어린왕자를 수없이 읽었습니다. 마음이 피곤 할때에는 이 책을 읽습니다.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하고 발표를 한다. 반대편에 앉아 있는 분이 또 발표를 한다. "나는 이 책이 어떠한 큰 메시지를 주는지 알지를 못하겠습니다. 큰 감동이 없네요."한다. 두 발표자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 어린왕자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직접 읽어 보지는 않았다. 막연히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으로만 생각하였다.

1년 전 월간지 "좋은생각을 신청했더니 어린왕자 책을 선물로 보내왔다. 그래서 읽어 보았다. 다 읽은 후에 큰 감응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독서토론 문학이야기가 어린왕자이다. 1년 전 읽은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난다. 책에다 줄을 그으며 다시 읽었다.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읽는 방법이 틀려서 그런지 알 수가 없다. 수원시평생학습관 게시판에는 "어린왕자" 모임방이 있다. 그 모임은 1주일에 한번 씩 토론과 학습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엇인가 많은 도움이 되나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160개국에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고 한다.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그 무엇이 있나 보다. 다시한번 읽어본다. 어린이를위한 동화책이 아니라 어른들의 교양도서로서 받아들이련다.

 

책은 "어린 소년이었을 때의 레옹 베르트에게"라는 헌사로 시작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 마음으로 만들어놓은 작품을 헌사를 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헌사 글에는 "모든 어른들은 한 때 아이였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기억 하지 못한다."라고 되어 있다. 어른들도 아이였을 때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그렇지 않아 아쉽다는 뜻인가?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라도 어린아이로 돌아가 순수하게 살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소설에서는 비행기 고장으로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면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된다.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요청을 받으면서이다. 양을 그릴줄 모르는 그는 그림을 여러번 고치다가 상자를 그렸다. 어린왕자가 원하는 양은 상자 안에 들어있다고 했다. 모양보다 마음을 읽었나 보다. 어린왕자가 원하는 것은 큰것이 아닌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바오밥나무를 그릴 때는 절박한 심정으로 열성을 가지고 그렸다. 그 나무는 나쁜 나무로서 늦게 뽑아 버리면 별이 산산조각이 난다고 했다. 우리가 사는 인생도 잘못된 일은 빨리 고쳐야 한다고 받아들이고 싶다.

유일한 즐거움이란 해질녁의 고요함이라 한다. 우리는 매일 지는 해를 보기도 힘든데, 어린왕자는 원할때면 언제라도 볼 수 있다. 작은 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저씨는 모든 걸 혼돈하고 있어, 별을 바라보는 법도 없고, 나는 중대한 사람이야, 라고만 하고 있지." 우리는 이 말과 같이 내가 하고 있는 일만 중대하다고만 하고 주위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맜는가 생각해 보게 한다.

"수백만의 별들 중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그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 진실을 사랑하는 사람은 작은 것을 하는 행동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왕이 사는 별에서 욍은 모든 것을 다스리고 싶어했다. 모두가 자신의 신하이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독성에 다스리지 않고 신하의 이성에 근거를 두었다. 이성을 심판하도록 도와주었다. 허영심이 가득찬 사림들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숭배한다고 믿고 있다. 오로지 자신을 칭찬하는 말만 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허명심의 별에는 혼자밖에 없어 항상 외로움만 있을 뿐이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자신을 잊기 위해서다. 자신의 삶이 부끄럽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곳을 탈출하기 위하여 최선을 노력이 필요하다. 사업가는 쉴틈도 없이 무척 바쁘다. 그러나 쉴틈없이 일하는 것은 소유하고자 함이다. 소유한다고 하나 쓰지는 못한다. 재산을 세어보고 관리할 뿐이다. 남들에게 유익한 일을 할줄도 모른다.

 

성실하게 가로등을 켜고 끄는 사람은 게으름을 부리지는 않으나 즐거움이 없다. 아름다운 직업으로 임무에는 충실하나 혼자일 뿐이다. 함께 하는 삶을 알지 못한다.

두꺼운 책을 쓰고 있는 노신사는 지리학자로 산과 바다가 어디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 탐험가들의 경험을 기록하는 명예를 즐기는 직업인이다. 우리의 삶을 상상만 한다. 꽃 한송이의 예쁨을 알지 못한다.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세상에 하나뿐인 꽃을 가진 내가 아주 부자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 꽃도 흔한 장미꽃 한송일 뿐이다. 난 위대한 왕자가 될 수 없어, 어린왕자는 풀밭에 엎디려 울었다.

자만에 찬 지구에서 어린왕자는 절망을 느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어린이에게 실망을 느끼지 않도록 가꾸어야 하겠다.

여우는 길들이지 않아 어린왕자와 놀 수 있어.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세상에서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존재가 되는거야.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지구에서는 사람이 서로 돕고 산다면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단서가 있다. 서로 오직 마음으로 볼 때만 모든 것이 잘 보인다. 너의 장미꽃을 소중한 존재로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보낸 시간이야.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성어린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있는 곳에 만족하는 법이 없다. 아이들만이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행복하다. 철도원이 말했다. 많은 사람을 맞는 철도원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 어린왕자는 배고픔도 갈증도 전혀 느끼지 않았다. 햇빛만 조금있으면 충분했다. 별들이 아름다운 것은 한송이 꽃 때문임을 어린왕자는 터득하고 있었다. 사하라 사막의 황금빛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어느 별에 있든 꽃 한송이를 사랑한다면 사람들은 항상 웃게 만들 수 있다.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로 돌아갔다. 우리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양 한 마리가 장미 한 송이를 먹었는냐에 따라 세상은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어른들은 아무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

 

세계에서 제일 많이 읽은 책은 성경이라고 한다. 나도 두번 읽었다. 그런데 큰 감명은 없다. 하기야 성당에서 읽으라고 해서 통독을 해서 그런가 보다. 한국에서 수많은 순교자를 나왔다. 전철에서 외치고 다니는 선교사들은 무엇인가? 종교를 위하여 순교 했다는 것이 실감나지는 않는다. 특별하지만 특별함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은 전 세계인이 읽는다, 어린왕자 소설 특별하다. 유명세 만큼 알지를 못하지만 그냥 받아드리기로 노력 하겠다. 또 어린이 동화인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어린이에게 어떠한 꿈을 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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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왕자 책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그 옛날 오빠가 선물 받은 책을 꺼내
몰래 봤던 기억이 오롯이 떠오릅니다

오빠는 고1이었고 저는 중학교 1학년
오빠는 서울예고 남녀 공학에 다녔기에
여자로부터 받은 책이라서 책 안에다
글이 써 있었기에 책장에 감춰 놨던 기억
하여 궁금증으로 몰래 꺼내어 읽어던 기억

오빠가 소천한지도 벌써 오래 된 것 같네요
그런 까닭에 더욱 기억이 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오빠의 그림의 세계도 그런까닭인지
오늘 따라 오빠에 대한 추억도 휘날려 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드리오니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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