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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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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65회 작성일 15-07-20 13:44

본문

<..우울하지 마세요!..>

누가 뭐라도 한 것도 아닌데 공연히 마음속에 가득 채워진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슬픔으로 밤새 뒤척이며 스스로를 아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군가에 시원히 털어 내놓고 얘기하고 싶어도 마땅히 그럴 친구도 생각나지
않아 마음속으로만  삭이기는 힘들 때도 있습니다.

약간의 외로움과 슬픔은 인간의 정서를 증진 시키는 활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사색에 잠겨 본다던지 글을 적으려면 간혹은 외로움과 슬픔의 분위기가 느껴질 때
공감하는 글이 나오기도 하고 시 귀가 나오기도 합니다. 허지만 슬픔과 외로움의
강도를 본인이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곧 슬픔인줄 모르는 고통이 슬픔이 되어버린
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은 모르나 내가 그 사람인지 모릅니다.
이것이 깊어지면 우울증이 되는 것 입이다.

자연적은 슬픔은 인간관계 속에 환경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이별을 하든지..
실패를 경험하든지 아니면 나만의 고통을 느끼며 나 혼자만 불행하다는 생각에 잡혀
있을 때입니다. 스스로 힘을 얻거나 생각을 바꾸거나 다른 이들의 사랑담긴 위로 속에
곧 치유되며 화복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에서 나도 모르게 슬픔이 우리 속에 들어와
억지로 자리 잡아 우리 자신을 괴롭히고 모든 의욕을 상실시키며 낙망되게도 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슬픔이 왔을 때 어떠한 불행한 일들도 나 자신의 것보다는 덜하며
어디서도 답을 찾을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이상한 생각에 미혹되어 이 지구를
떠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울증에 의한 자살입이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파스칼은 그의 명상록‘팡세’에서 인간 마음에는 공허가 있다고 밝힙니다.
그 공허한 공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는 열심히 탐구하고 연구하여
실적으로 인정받으며.. 성공한 직위와 권위로..열심히 모은 재산으로.. 잘 키워 성공한
자식으로.. 아름다운 미모로...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 빈 공간을 채우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상실되고 나이 들고 젊음도 가고 건강마저도 자신감이
상실되면서 허무가 오고 공허한 마음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원래 창조된 인간에게는 그 공허가 없다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곧 하나님의
형상의 자리에 공허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공허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영적문제이고
인간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통입니다. 동물이 외로워서.. 공허해서 자살을
하겠습니까.. 오직 인간만이 느끼며 가질 수 있는 마음의 병인 것입니다.
그 공허는 오직 하나님만으로 채울 수 있다고 파스칼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영적 흐름은 너무 빠르게 변해갑니다. 진리의 기준조차 모호하고 에매하여
어떤 특정 종교를 강조하면 범법의 기준으로 되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리 앞에도 진리라고 용기 있게 표현도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인간 깊숙이 잠재 되어있는 영성은 뜨거운 한낮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그곳을 바라보아야만 스스로 위로 받고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부정하고 다른 것을 찾아 위로받고 위안을 찾고 싶지만
연어가 모천을 향해 돌아오듯 그 고향 물 냄새를 맡고 최후를 맞이해야
그 수명을 온전히 끝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비슷한 향수에 머물기도 하고 외로워 딴 길을 가더라도
늘 공허만이 있기에 때론 다 이루어 놓고도 그 허무에 자신을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당신의 오래된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늘 풀리지 않은 나의 영적인 방황의 끝에서
선물 같은 평안과 안식을 얻은 기억이 새로워 이 글을 적고 있는지 모릅니다.

여기 바울사도의 고백이 오늘의 내 고백처럼 들려오기에 잠깐 적어봅니다.
내 속 안에는 항상 두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선하고 바른 것을 원하나
내가 행하는 것은 도리어 악하고 추한 것만 행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진짜 내가 아니요 내 속에 있는 죄성罪性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깊은 고뇌 끝에 한 법을 깨달았습니다.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또 다른 법 악한 마음이 함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내 속마음은 진리의 법..
잊었던 하나님 주신 선한 마음과 또 다른 법과 싸워 나는 늘 죄의 법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자신의 마음으로는 진리의 법 하나님의 선함을 원하고
내 육신은 죄의 법 악하고 추한 것을 행하는 나를
누가 건져 내어주겠는지?..아!..나는 곤고한 자입니다.

나이 들고 미래가 불확실한 환경과 여건이 따라 움직여 주지 않아도
내게 찾아온 진리의 법에 내 영혼은 오늘도 자유롭고 평안함을 누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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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opyun님의 댓글

profile_image soopy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누구나 죄성이 있지요
 그래서 누구나 종교가 필요하고 묵상하며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 갑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지혜가 필요하고
 늘 범사에 감사 하는 삶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oopyun님!..

주어진 운명을 바꾸어 보는 것이 믿음의 확신이지요!..
운명 사주팔자에 묶여 스스로를 헤쳐 나갈 길이 힘들 때
말씀으로 도전하고 나 자신의 숨은 계획을 찾으며 ...
전화위복의  능력이 우리의 힘으로 부족하나
기도의 능력 말씀의 능력으로 넉넉히 이겨나가는 것이지요!..
본인이 경험한 것이지요!..
늘 댓글 감사합니다.

김 지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 지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 환경님 반가워요
오랜만에 임의 글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자주 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글 자주 올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애니라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니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환경님~~좋은아침에 보석같은글 마음속에
가득담고 갑니다 외롭고 울적할때 뒤돌아 보면
틀림없이 무언가 있을거예요
내가 선뜻 닥아가면 힐링이 된담니다 성격이
워낙 밝아 저는 외로울 시간이 없습니다
말없이 앉아멍하니 있는친구에게 윙크부터하면
누구나가 좋아하더군요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명님!..

오랜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부지런하게 활동 하시는지요!..
나이 들고 흐르는 세월 앞에는 늘 새로운 오늘이 예사롭지 않지요..
감사하며 삶을 즐기며 누리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늘 긍정적으로 밝게 생활하시는 지명님 자주 뵙기를..
댓글 감사합니다.

애나라인님!..

천성적으로 밝은 성격이시니 참! 좋습니다.
때론 우울하고 알 수 없는 외로움이 찾아올 때도 있지요!..
글을 즐기는 우리들은 자신만의 감성의 늪에 빠져들기도 하지요!..
늘 주위를 밝게 비추시는 애니라인님!..
적극적인 삶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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