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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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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9회 작성일 18-01-05 12:48

본문

『선생님 저 취직했어요』

『축하해요 어딘데』

『신상품 개발회사에요 내근하기전 판촉을 좀 하라고 해서』

『그런데 왜』

『선생님이 하나 팔아주세요 산삼 엑기스에요 몸에 좋테요』

『얼만데』

『두달분이 52만원이에요 하나 팔아주세요』

『그많은 돈은 없고  반만팔아 줄께  계좌번호 알려줘 곧 송금할께』

『고마워요』

『고맙긴 내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 하구만』

잠간 이여인을 소개한다

필자가 마춤법을 몰라 작문반에서 알게된 희옥이라는 여인이며

일산 호수공원에서 시행하는

백일장에 두번이나  장원을 한 시인으로

 가을에 피는 국화처럼  단아하고 곱지;만  조금은 쌀쌀한 여인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인이란 이름으로 서로 일맥 상통하고 지내는 처지이다


글을 쓴다

작가란  어찌보면  자존심하나로 버티는 겉은 "체"하고 속사정은 초라하다

몇년전 드라마 작가가 반지하방에서  굶어죽은일이있다

그녀의 손에는  "누구 찬밥한덩이와 김치좀" 메모가 들려있었다

이 아가씨는 방송국 드라마 원고에 응모하여 당선된 재원이지만

그후 원고가 채택되지않아  집근처 가게에서 외상으로 조달해 먹다가

값을  갑지못해 결국 굶어 죽은것이다

희옥은  부자동네 큰 아파트에 살고 대학을 졸업한 65세의 여인으로

평소  에 자손심이  강한여자다

최근 재 텍크를 잘못하여  손해를 보고

생활이 곤궁하여 취직을 한모양으로

얼마나 답답 했으면 필자에게  전화를 했을가?

나는 그마음을 이해한다

삶이란것이 때론  자신을 초라하고 남루하게 한다

글은 얼마든지 아름답게 쓸수있지만

돈이라는것은  능력이 없으면  벌지못하고  글을써서 밥먹을수는 없는시대다

이아침  국화꽃을 연상한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여 받아주세요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그녀가  카톡을 보낸다

이 아침  마음이 깨끗한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이는 단풍잎에 그려진 옆편이다

사랑

그것은 종류와 형상이 없다

그저 조촐한 국화향기가 옆편에 실려온다

이것은 황혼에 타오르는 노을이다

은은이 이여지는  그 사랑은

여울에  붉게물든  마음에 노래다

낙옆에 실려온  향기

내가  기다리는 가을에 사랑

차 한잔 마셔도

먼저 생각나는 그대

이것이 마음에 사랑이라면

영원히 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행복이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

혼자 느끼며  즐거워 하렵니다

오! 소중한  국화꽃 향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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