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벽두에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2019년 새해 벽두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9회 작성일 19-01-04 01:11

본문

2019년 새해 벽두에  /향기지천명 맨

 

 

어느새 또 신년이다

일세기의 반으로 접힌 세상살이가

살면 살수록 녹록치 않아서 너무나 아쉬워

다음 생에는 더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환상이 지배하는 신년의 마디마디 벽두이다

 

늘 새해가 되면

지난 새해벽두에 세웠던 계획을 꺼내어 놓고

다시 일년을 꿈꾸어 보지만

꿈과 희망이 무색할 만큼 아무것도

남겨진 것이 없다

 

일년을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그래도 새해 첫날에 이렇게 일년을 시작하고

일년을 잘 보내야지 잘 살아야 하지

하고 꿈을 갖는다

 

어쩌면 인생은 꿈이 이루어지는 현실보다는

이루고 싶은 꿈을 갖고 살아가는 날이 더 많은지 모른다

새해 첫날에 소망을 갖는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들에 대한

소망이 아니다

수 없이 남은 많은 날들에 대한 여유로움 희망 설레임 이며

이것은 영혼을 맑게 어루만지는 환기구 같은 것이라 할수 있다

 

삶에 내일 없다면

오늘에 대한 간절함도 절실함도 없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내일을 살아가게 하고

내일은 오늘을 살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꿈과 희망이라는 것은

삶에 있어서 이유불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설레이며 살아가고 싶은

각자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

 

비록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아서

또 다시 소망과 꿈이 같아진다 해도

오늘이 있는 삶은 내일보다도 오늘이 더 중요하고

오늘은 내일을 꿈꾸게 하기 때문이다

 

미래는 아직 열리지 않은 하이얀 여백과 같다

그 텅빈 여백안에 소망했던 단 하나를

새길수만 있었도 성공한 오늘이 될 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지천명맨* 作家님!!!
"己亥年"이,밝아온지~於焉間,일주일餘 지나갔습니다..
"Image房"에서도,"향기"任을 뵈었는데~"手筆房"에서도..
"`19새해 劈頭"에,올려주신 글句를~吟味하고,感銘합니다如..
"향기지천명맨"作家님!"己亥年"에도~健康하시고,幸福하세要!^*^

Total 1,662건 6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12
좌선- 1 댓글+ 1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1-05
151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 01-04
1510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2 12-28
1509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12-24
1508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 12-23
1507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12-21
1506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2-20
1505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12-17
1504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2-10
150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12-02
1502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12-01
150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11-28
150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11-24
149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11-15
14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1-11
1497
요즘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11-05
149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10-27
149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10-26
1494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10-19
149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0-01
1492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9-19
1491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9-19
1490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9-14
1489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9-13
1488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9-06
148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1 08-19
1486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15
1485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8-13
1484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8-10
1483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08-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